완주군, 미래청사진 22대공약·선도사업 확정

완주군, 미래청사진 22대공약·선도사업 확정

-미래 청사진 22대 핵심사업 선정 ⇨ 완주군 미래정책 기반다지기

-3대 공약 선도사업 확정 발표 ⇨ 주민배심원제, 주민참여예산제, 청년할당제

완주군은 28일 공약이행평가위를 통해 미래 청사진 정책사업으로 공약 22개 핵심사업을 선정했고, 3대 주민참여 공약선도사업도 발표했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평가회 인사말에서, 완주군은 인구 10만을 눈앞에 둔 시점에 ‘미래도시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실있는 준비과정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121개 공약 중 22개 중장기 핵심사업을 더 크게 더 길게 바라보고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주요 정책공약은, 테크노밸리2단계·기업전용 산단복합행정타운 조성, 완주보건소신축, 삼봉지구아파트·노인보훈회관·완주군야구장 건립, 완주군다목적생활체육공원 및 장애인 체육관 조성, 완주교육청 이전, 등 22건이다.

이날 설명에서 22개 핵심공약은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기간을 확대해 내실 있는 군 미래사업으로 확대할 것을 강조했고,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 ‘주민 목소리를 담고 주민 참여과정이 중요하다’며 ▲ 공약 등 핵심사업 주민배심원제 ▲ 주민참여예산제 ▲축제 등 청년10%할당제 등 ‘주민참여 3대 공약선도사업’을 발표했다.

22대 핵심공약 실천에 있어 공약 조정과 추진, 주민 만족도 향상 등 전과정에 주민 배심원제를 지속 추진하며, 주민참여예산제로 주민 제안사업을 예산에 반영토록 하며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1단계로 각종 축제 시 청년이 10%이상 참여토록 하며 점차 각종 지역사업에 청년 참여비율을 높일 방침이다.

이날 공약 평가위에서는 총 121개 공약 중 110개 사업이 정상 추진된다고 평가했고, 그중 미래사업으로 제시된 22건 핵심공약 추진에 있어 선도사업으로 제시된 주민참여를 더욱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군은 2017년 주민배심원제로 10건 공약을 주민의견을 들어 사업기간과 규모를 조정 처리했고, 4월 25일 주민참여 예산제 조례 개정을 통과시켜 본격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협약을 통해 ‘축제 등 청년 10%할당제’ 이행을 위해 완주군 프러포즈 축제와 와일드푸드축제 등에 청년들이 적극 참여할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완주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