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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천년 기념사업 확정!<보도자료>도청시도지사협서울현안道市기관 2017. 3. 29. 10:44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 확정!
전라도 자긍심과 정체성 고취 위해 적극 협력키로
- 제6회 호남권 정책협의회 개최 -
▶ 전북・광주・전남 시‧도지사,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 추진계획 확정
- 전라도 천년사 편찬, 전라도 새천년공원 조성, 전라감영 복원, 전라도 천년 기념식 개최 등 30개 사업 선정
▶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 추진을 통해 제주도를 포함한 전라도의 행정‧문화적 중심이었던 전북의 자긍심과 정체성 찾기 본격 추진□ 송하진 전북지사와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등 호남권 3개 시·도지사는 3월 29일 전남 나주에서 ‘호남권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 3개 시‧도지사는 이날, 전라도 정도 천년(2018.10.18)을 앞두고 전라도의 자긍심을 높이고 정체성을 확립하며, 새로운 천년을 열어가기 위한 7개 분야 30개 사업의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을 확정하였고, 기존 상생협력과제의 진행상황도 점검했다.
○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에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를 따서 ‘전라도’라는 지방행정구역을 설치하여 1896년(조선 고종 33년)까지 878년간 사용되었으며, 내년 2018년은 전라도 정도 1,00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이다.
○ 이에 그동안 전북연구원과 광주전남연구원이 용역을 통해 발굴한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 과제를 3개 시‧도 실무진이 면밀히 검토하여 30개 사업을 선정하고 추진계획을 수립하게 된 것이다.
□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7개 분야 30개 사업) 내용을 보면
○ (전라도 이미지 개선) 전라도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확산하고 전라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전라도 천년사를 편찬하는 한편, 전라도 천년 슬로건 및 엠블럼을 제작하여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 (전라도 천년 문화관광 활성화) 전라도 천년을 문화관광 테마로 삼아 2018년을 ‘전라도 방문의 해’로 정하고 한(韓)마당 페스티벌, 광역투어버스 운영 등 다양한 문화관광 사업을 추진한다.
○ (전라도 천년 기념행사) 전라도 천년을 기념하는 대표행사로, 전북은 전라도라는 지방행정구역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1018년을 기념해 2018년 10월 18일에 전라도 천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광주는 2018년 새해 첫날 천년맞이 타종식을, 전남은 2018년 3월에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조성 기념식을 개최할 방침이다.
○ (학술 및 문화행사) 3개 시․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라도 미래천년 포럼(전북), 전북도립미술관 전라밀레니엄전(전북), 전북도립국악원 전라천년 특별공연(전북) 등 10개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3개 시‧도가 공동 개최한다.
○ (문화유산 복원)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전북), 희경루 중건(광주), 나주목 관아 복원(전남) 등 전라도 천년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복원한다.
○ (전라도 천년 랜드마크 조성) 전라도 천년의 역사와 문화, 새로운 미래를 상징할 랜드마크로서, 전북은 전라도 새천년 공원, 광주는 천년의 빛 미디어 창의파크, 전남은 전라도 천년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대선공약 반영을 추진키로 하였다.
○ (전라도 천년 숲 조성) 후손에게 유산으로 남겨줄 천년 숲을 조성하기 위해 전북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덕권 산림 치유원, 전남은 서남해안선을 잇는 천년 가로수길, 광주는 생태문화를 기반으로 한 무등산 남도피아를 조성할 계획이다.
□ 앞으로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 사업별 주관 시‧도를 중심으로 3개 시‧도가 함께 참여하는 실행 태스크포스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 한편, 기존 10개의 상생협력과제 추진상황은
○ 먼저, 서해안(군산~목포)철도는 서해안지역이 대중국 전진기지화가 되기 위해서는 철도망과 같은 SOC가 구축되어야 함을 설명하여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1~’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하여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기로 하였다.
○ 호남·전라선 고속철도 증편은 국토부 등에 건의한 결과 호남선은 왕복 15편이 증편되었고 전라선은 왕복 4편이 증편되었다. 앞으로도 증가하는 수요를 감안, 증편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 호남권 관광벨트 구축은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를 중심으로 해외관광박람회 홍보관 운영, 국제관광컨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 해외 호남향우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3개 시·도가 번갈아 개최하기로 한 ‘세계 호남인의 날 행사’가 지난해 10월 전남 목포에서 처음 열렸으며, 2017년은 전북, 2018년은 광주에서 열 계획이다.
○ 3개 시‧도간 소통과 협력을 위해 추진하는 공무원 인사 교류, 문화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하는 시·도립 공연예술단 교류공연을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 광주U대회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광주사랑 봉사단’의 국제행사 활용은 올해에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국제농업박람회 등 3개 시·도의 국제행사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 탄소섬유 CNG용기 시내버스 보급협력은 통해 온실가스 배출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해 3개 시·도가 환경방사선 감시기를 확충하고 방사능 방재 교육훈련을 공동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전남에서 지난 22일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으며, 앞으로 필요한 준비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 이날 3개 시‧도지사는 그동안 호남권의 상생협력을 통해 호남이 천년 동안 하나였던 것처럼 새로운 천년에도 변함없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나아갈 것을 약속하고,
○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이 호남권 3개 시·도만의 잔치가 아닌,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범국민 화합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송하진 도지사는 “그간 3개 시·도가 협력하여 여러 현안들을 함께 잘 해결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3개 시‧도가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더욱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2018년이 전라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해가 되길 바란다”며 3개 시·도간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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