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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화인켐 익산팔봉공장, 가동중단산단농공기업(청)탄소연구소사업소 2016. 8. 22. 11:18
동우화인켐 익산팔봉공장, 가동중단
- 부품생산 베트남 이전될 듯, 산단미분양에 기존업체도 중단 및 철수
- 정규직 60여명 베트남이나 다른 공장 이전근무 지역 협력업체 직원 2백여명 실직우려
- 지역 경제계 '비상’, 위축된 경기 더욱 악화우려
동우화인켐(주)이 익산 팔봉공장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며 정규직원 60여명 상당수는 베트남이나 국내 다른 공장으로 이전 근무할 처지이나 협력업체 직원 2백여 명은 직장을 잃게 될 우려가 커져 지역경제계에 빨간 불이 켜졌다.
특히 조성한지 수년이 지난 익산제3산단과 제4산단 및 조성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도 분양이 저조한 상황에서 기존 동우화인캠 익산 팔봉공장 대부분이 가동 중단되거나 베트남 등으로 이전근무하면 지역경제 악영향은 물론 인구감소 및 위축된 경기를 더욱 악화시킬 조짐이다.
익산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삼성반도체가 베트남 공장을 건설하며 동우화인켐 팔봉공장 베트남 동반이전을 요구해 삼성반도체 핵심부품을 생산하던 팔봉공장이 8월말부터 가동중단키로 했다는 것.
다만, “일부 라인을 살려 다른 부품을 생산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결정돼도 경쟁업체와의 관련성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정규직 60여명과 협력업체 직원 2백여명이 근무하며 한해 2천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경제에 막대한 기여를 해왔던 동우화인켐이 베트남으로 이전하면 직원 상당수는 베트남이나 평택공장 및 신흥공장 등 다른 공장으로 이전배치될 뿐 협력업체 직원 2백여명은 계약중지를 통보받은 상태다.
이 같은 동우화인켐 가동중단으로 대부분 협력업체 직원들이 직장을 잃게 될 뿐만 아니라 일부 라인을 활용한 다른 부품 생산도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어 지역경제에 극도의 악영향이 우려된다.
익산시민들은 “가뜩이나 천문학적 부채를 안고 있는 익산시가 제3산단과 제4산단 및 국가식품클러스터도 분양실적이 저조해 3.4산단 대부분이 허허벌판으로 방치됐는데 기존 중견업체인 동우화인켐이 가동중단이라니 ‘엎친 데 덮친 격‘”이라며 “인구감소 및 위축된 경기를 바닥으로 끌어내리는 역할을 하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한탄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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