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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산단 분양요원, 허허벌판산단농공기업(청)탄소연구소사업소 2016. 5. 17. 10:53
<익산제3산단 조감도>
<익산제4산단 조감도>
익산산단 분양요원, 허허벌판
-조성 5년 넘은 3산단 42%, 4산단 37%, 평균 41% 그쳐
-막대한 혈세 장기간 묶여, 부채청산 요원
조성된 지 5년이 넘은 익산제3산단(익산일반산단)과 제4산단(함열의료과학산단) 분양율이 각각 42%와 37%로 평균 41%에 그쳐 막대한 혈세가 장기 방치된다.
특히 분양업체 34개 중 가동 중이거나 신축 중인 업체도 27개에 불과한데다 최악의 불경기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으로 해결 기미도 안 보여 천문학적 부채청산에 적신호를 던져주고 있다.
익산시 삼기면, 낭산면 279만4천㎡(84만5천평)에 조성한 ‘익산제3산단’과 함열읍 다송리 50만2천㎡(15만1천평)에 조성한 ‘익산제4산단’은 부지 조성 5년가량이 지났다.
그러나 익산시 자료를 1백% 믿어도 현재까지 분양율은 3산단은 분양가능면적 169만4천㎡ 중 42%인 71만2천㎡만 팔렸고, 58%인 98만2천㎡가 방치되며, 4산단은 분양가능면적 31만9천㎡ 중 37%인 11만8천㎡만 팔렸고 63%인 20만1천㎡가 팔리지 않고 있다.
3산단과 4산단을 합쳐도 전체 분양가능면적 201만3천㎡ 중 41%인 83만㎡만 팔리고 59%인 118만3천㎡가 팔리지 않았을 뿐 아니라 3·4 산단 34개 분양업체 중에 가동 중이거나 건립 중인 업체는 27개에 불과해 70% 안팎이 허허벌판으로 방치된다.
이 같은 상황은 최악의 불경기와 수도권 규제완화 및 수도권과 충청권에 조성한 미분양 산단도 엄청난데다 ‘익산산단진입도로’ 올 예산이 보상비 15억, 자재비 11억에 실제 공사비는 24억원에 불과하는 등 SOC 부족도 큰 몫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때문에 수천억 원의 천문학적 부채청산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전주시 30.4%, 군산시 24.5%, 완주군 24.2%에도 못 미치는 17.2%의 익산시 재정자립도를 높이는데도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익산시민들은 “정헌율 시장체제로 돌입한 만큼 재정이 열악하지만 ‘산단진입도로‘ 등에 대한 예산지원을 늘려 분양여건을 마련하고 총력을 기울러 산단분양에 나서 부채청산과 재정자립도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익산시는 4.13 총선과 함께 당선된 정 시장 취임직후, 민간 투자유치 포상금 지원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과 함께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을 천명한 바 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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