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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전북도, 국가예산 확보‘ 전국망신!
    <칼럼사설수필> 2016. 4. 7. 09:59






    <칼럼> ‘전북도, 국가예산 확보전국망신!


    과대포장過大包裝빈약한 내용물의 부피나 중량을 늘리기 위해 화려한 겉포장으로 물건을 싸거나 값어치 없는 내용물로 채우는 것실제보다 좋아 보이도록 꾸미는 일이다. 통계자료나 예산확보, 사업내용을 부풀릴 때 활용하는 것으로, 숫자까지 늘리는 뻥튀기는 아니나 교묘한 용어 등으로 과잉홍보할 때 활용된다.

     

     

    그런데 새누리 김무성 대표가 전북 국가예산증가율이 0.7%의 전국꼴찌로 배알도 없느냐고 힐난해 전북도와 지역 정치인이 전국적 망신살을 샀다. ‘배알창자속마음’, ‘오기의 속된 말로 노엽거나 분한 마음, 성미나 자존심을 말한다. “창시(창자)도 없냐?”는 전북 사투리와 같다.

     

     

    김 대표는 6전주을정운천 전 농식품부장관 등 새누리 후보지원을 위해 전북에 들렀다. 1996년 신한국당 강현욱(군산) 당선 후. 보수정당에서 당선은 전혀 없다. 정운천 후보는 19대 총선에서 낙선했으나 36%를 얻으며 선전했다. 이번에는 장세환(최형재() 후보 삼각구도로 전북에서 2의 강현욱·이정현 탄생이 관심사다. 특히 몰표만 받고 집권10에도 한 일이 없다.“는 뒤틀린 민심이 14개 시·군 중 절반이나 무소속 단체장 선출 2년도 안 돼 국민의당바람이 거센 상황이다. 김 대표는 순천·곡성 이정현 의원이 당선 2년도 되지 않아 예산폭탄을 던졌다.""전북도 '2의 이정현'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전북에서 승리 소식이 없어 예산폭탄을 터뜨리고 싶어도 못하는 답답하고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정 후보는) 전북발전 외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성춘향보다 더 순정남으로 전북의 새누리 1명 당선은 다른 지역 5~10명 이상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북도민을 깔보는 정치인을 싹 물갈이해야 한다. 배지도 없는 사람이 수시로 내 방에 찾아와 '새만금개발청' 신설을 졸랐다. 야당의원 중 한 명도 이 일로 내 방을 찾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지난해 국가예산 증가율은 <인천 17%, 충남 10%였던 반면 전북은 0.7%의 전국꼴찌>30년 간 전북은 더민주를 지지해왔지만, 지역발전을 내팽개쳐 얻은 게 뭐냐?""배신감을 느끼지 않느냐? 이러고도 야당 의원을 뽑겠느냐, 배알도 없느냐. 정신 차려야 한다."고 도민 밑바닥 정서를 뒤흔들었다.

     


    이에 더민주는 몰표만 받고 한 일이 없다.”는 저변 민심은 도외시하고, "전북을 얼마나 무시하면 막말을 할 수 있는지 기가 막히다. 집권여당이 전북을 위해 무엇을 했기에 당당한지 모르겠다.""막말에 사과하라."는 논평을 냈다.

     

     

    도민들은 착잡하다. 여야 모두 한 일이 없다. “더민주는 수십년 간 몰표 받고도 한 일이 없고, 새누리에는 표를 주어 본 일이 없다.“는 것만 차이점이다. 선거막판이 되자 김 대표의 전북민심을 뒤흔드는 발언과 새누리 후보들이 무소속 바람에 대구에서 무릎을 꿇거나 김종인 대표가 민심이반을 의식한 듯, ‘삼성 미래차산업 광주유치를 내걸었다. ‘으름장과 읍소, 당근과 채찍등 온갖 미사여구와 달콤한 공약을 쏟아낸다.

     

     

    이번 사태로 국가예산 3년 연속 6조 달성(?)’이라며 제자리걸음과대포장한 전북도의 과잉홍보도 드러났다. 지난해 말, 전북도는 “2016년 전북 국가예산은 20156150억원 보다 418억원이 늘어난 6568억원으로, <3년 연속 국가예산 6조원 대 달성‘>했다.”고 자화자찬했다. 고작 0.69%418억원이 늘어난 것을 달성(?)‘이란 말로 포장했다. 실제 ’3년간 6조원대 초반 '정체'. '정체滯'를 '달성成'으로 미화하고 포장한 것이다.

    앞으로 7년간 전북도 국가예산6조원대에 머물러도 <10년 연속 국가예산 6조원대 '달성'>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은가?

     

     

    특히 전북도는 LH 전북혁신도시로의 일부 이전이 무산된 후인 2011, ‘새만금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삼성의 2021~2040년까지 풍력발전기 등 신재생에너지단지참여다. 당시부터 LH 무산에 따른 성난 민심 달래기로 법적효력이 없어 안 지켜도 상관없는 MOU꼼수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더욱 부안 계화도 북쪽 해당부지는 현재도 도로와 교량 등 SOC는커녕 바닷물만 넘실댄다. 부지조성도 까마득한데 애꿎은 삼성만 비난하는 등 언제까지 도민을 기만할 셈인가? 이런 판국에 삼성 미래차 공약등 어떤 달콤한 공약이 와 닿겠는가?/취재국장 고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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