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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30만 붕괴, "승강장 문제"로 앞당겨지나?대학도서관서점기숙사원룸입학졸업퇴 2016. 3. 18. 09:08
인구30만 붕괴, "승강장 문제"로 앞당겨지나?
-2월말 30만1748명, 원대학생 “승강장유치 안 되면 주소이전 학생, 주거지변경할 터“
-30만 붕괴 앞당겨질까, 시민들 “대학 내 승강장 유치 실현돼야”
원광대 47대 총학생회와 학생 5백여 명은 17일 익산시청 앞에서 '원광대 시외버스 승강장 유치'를 시에 강력히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특히 학생들은 ‘원광대 시외버스 승강장 유치가 안 되면 익산으로 주소이전 학생들의 주거지를 변경하겠다.“고 밝혀 2월말, 30만1748명으로 줄어든 익산인구 30만 붕괴가 앞당겨지는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
이에 익산시민도 “대학교에 시외버스 승강장 설치를 안 하는 것을 말도 안 된다”며 “종합대학인 원광대 학생과 교직원 편익 등을 위해 승강장 설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들 학생들은 이날 시청 앞에서 "전주에 뺏기고, 군산에 치이고 떠나가는 유령도시 익산으로 통학도 힘든 원광대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원광대에 시외버스 승강장 설치를 강력 촉구했다.
또한 "시외버스 승강장 유치는 원광대의 권리로 유동인구 5만 명인 원광대는 항시 찬밥으로 정당한 권리를 끝까지 찾겠다"며 "승강장이 유치될 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치 않을 것이며 시민과 함께 강력 투쟁하겠다"고 비판했다.
특히 "현재 익산으로 주소이전 학생은 주거지를 (원래대로) 변경하겠다."며 "우리의 뜻이 받아지지 않으면 원광대 측에 (대학의) 수도권 이전을 강력 촉구하겠다"고 밝혀 자칫 2월말 현재, 30만1748명인 익산인구 30만 붕괴가 앞당겨 지는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
상당수 익산시민들은 “종합대학교에 시외버스 승강장이 없고, 이의 설치가 논란의 대상이 된다는 것 자체가 지역 후진성을 말해 주는 것”이라며 “원광대 학생과 교직원 및 주민편익을 위해 승강장 설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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