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암환자에 ‘웃음‘보약 처방

 

 

원광대병원, 암환자에 ‘웃음‘보약 처방

 

암환우 위한 웃음치료&웃음노래자랑 한마당

 

 

 

마음속의 질병뿐 아니라 육체의 질병까지 치유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웃음의 효과는 과학적으로도 입증되고 최근에는 의료계 관심도 높아진다.

 

 

 

 

원광대병원(병원장 최두영)에서는 지난 6일 오후 1시 원광대 수목원에서 암환우을 위한 웃음치료 및 웃음 노래자랑 한마당을 열었다.

 

 

 

 

유방갑상선외과에서 주관한 이날 웃음치료&웃음 노래자랑에서는 영상의학과 강민호 웃음치료사가 강사로 나서 힐링치료의 극대화가 될 웃음보따리를 선사했다.

 

 

 

 

몸속에 내재된 자연치유력인 웃음은 암환자 통증완화뿐 아니라 당뇨병 환자 혈당수치를 낮춰주고, 뇌혈류량 증가로 뇌기능 향상, 혈액순환 개선, 면역력 강화 및 암과 성인병 예방 등 놀라운 효과가 있다.

 

 

 

 

원광대병원은 암환우 통증개선, 심뇌혈관질환자의 뇌기능 개선, 일반인에겐 면역기능 강화로 감염질환 예방능력 등 웃음의 효과에 주목, 환자의 웃음치료를 꾸준히 시행해 왔다.

 

 

 

 

이날의 웃음치료와 웃음 노래자랑도 암환우와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자연 속에서 암환우들은 노래와 웃음으로 잠시나마 아픔을 잊었다.

 

 

 

 

최운정 유방갑상선외과장은 “암환우들이 햇볕과 맑은 공기에 극심한 아픔을 잊고 활짝 웃는다면 이보다 더 큰 선물이 없을 것이다. 오늘 이 웃음치료와 웃음 노래자랑이 삶의 보약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