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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익산에서 별도의 호남고속철도 개통식KTX고속철도역(경)전철지하철트램 2015. 4. 2. 13:37
2일 익산에서 별도의 호남고속철도 개통식
- 새로운 익산시대 개막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새로운 익산시대가 열렸다.
2일 오후 2시 익산역 광장에서는 박경철 시장과 국회의원,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고속철도 개통 기념식이 열렸다.
박경철 시장은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익산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교통물류 중심도시로 비상할 수 있는 날개를 달게 되었고 광주, 전주와 더불어 호남의 3대도시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며 “KTX와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는 익산 발전을 50년 앞당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라고 했다.
이날 행사는 시립풍물단, 국악공연 등에 이어 유공자 표창 등을 가진 후 호남고속철도 개통 기념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호남고속철도는 2009년 첫 삽을 뜬 후 6여년 만에 준공되어 익산에서 서울까지 66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이번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용산~익산간은 86편으로 호남선 48회, 전라선 20회, 용산~ 서대전~익산 18회가 운행된다.
1914년 호남선이 부설된 지 101년만에 수도권과 반나절 생활권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익산시는 과거 조그마한 촌락에서 호남선 개통과 더불어 비약적으로 발전해 오다, 자동차 교통발달로 다소 성장이 둔화됐지만 고속철도 개통으로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게 됐다.
익산시는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철도가 교차하는 철도교통의 요충지로 발전해 왔으며 이번 고속철도 개통으로 접근성이 강화됐다.
둔화된 지역경제에 물꼬를 트고 투자하기 좋은 매력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여객 및 화물 수송능력이 증대 되고, 기업의 투자유치 확대, 관광산업 활성화 등 활력 넘치는 도시로의 변화가 예상된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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