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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불출마, '왕궁농협'조합장 5파전왕궁춘포> 2015. 1. 19. 09:45
현역불출마, '왕궁농협'조합장 5파전
-평생터전 ‘배정욱’ VS 농협출신 ‘김조홍’.‘박형선’에
-축협이사 및 감사역임 ‘최병오’와 생강업 ‘홍병현’씨 가세
이종호 현 조합장이 올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하자 익산 왕궁농협 조합장 선거는 무려 5명의 입지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후덕한 인품과 조용한 업무추진으로 왕궁농협을 반석 위에 올려놓은 현 조합장이 후진을 위해 양보하자 그의 의중이 차기 당선에 상당히 유리해졌다.
또한 지역특성상 이종호 조합장과 임병술 시의회 부의장 등의 지지를 어떻게 이끄느냐가 당선에 영향을 끼치게 됐다. 이들이 10여년 간 지역농협과 지방의원 선거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기 때문.
우선 배정욱 위원장(62)은 양돈과 생강 및 대파로 농협과 축협에도 익히 알려진 인물. 왕궁면 애경사 및 지역행사를 도맡아 온 일꾼으로 “물이 흐르듯 조화를 이루며 살아 왔다“고 자부해 노자 도덕경의 ‘상선약수上善若水’라는 말이 생각난다.
성실성과 원만함이 엿보이는 배 위원장은 왕궁농협 이사와 왕궁중 운영위원장도 역임했는데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에 대비해 입주 연구소 및 기업과 협의해 2-3 가지 대표작물을 선정해 납품할 계획이다. 농산물 과잉생산과 판로난에 대비해 클러스터 활용을 구체화할 계획.
생강 등을 도라지. 계피 등과 함께 즙을 내어 판매하는 등 농산물가공사업을 추진하고, 임직원과 조합원과 상의해 다양한 경제사업에 나설 생각이다. 산물벼 창고확충과 농번기 도심인력을 공급해 고령조합원 영농어려움을 타개할 계획이다. “사명감과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통합할 ‘화합형 리더십’을 자임한다.
여기에 김조홍(63) 전 익산농협 상임이사는 왕궁농협과 익산농협 전무 및 상임이사 등 38년 간 근무한 농협맨으로 전문경영인 노하우를 살려 고향에 마지막 봉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면지역에서 계파별로 사분오열된 모습은 조합원 이익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김 전 상임이사의 지론이다.
왕궁중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왕궁초등 39회 동창회장, 이리중, 전북제일고 총동창회장 역임 등 활동을 무기로 계파갈등 해소로 주민화합을 꾀하고 경영혁신으로 조합원 환원사업 확대, 청사신축과 주유소 설치 및 조합원 편익도모를 목표로 내걸었다.
익산농협 근무 당시 1조원이 넘는 자금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을 살찌우겠다는 각오다.
31년간 왕궁농협에서만 근무한 박형선(56) 전 대리는 조합장 출마를 위해 2013년 명예퇴직을 했다. 구매계와 대부계에서 잔뼈가 굵은 실무형으로 농협의 다양한 경험을 살려 ‘성주참외’처럼 지역특산품 생산이 목표로 브랜드화 된 특산품을 로컬푸드식으로 판매해 농가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다. ‘지역조합 위기가 지역농업 위기’라며 쌀개방화에 맞춰 新영농정책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병오(68) 전 대한양돈협회 익산지부장은 익산군산축협과 왕궁농협 조합장을 놓고 고민하다가 왕궁농협 조합장 도전으로 선회했다. 양돈과 벼농사를 지어 복수조합원인 그는 “지역특화 작물을 개발해 조합원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해군에서 10년간 근무한 부사관 출신으로 전북대경영대학원을 수료했는데 현재 재향군인회 왕궁회장을 맡고 있다.
막판 도전장을 내민 홍병현(67)씨는 생강과 벼농사, 고추. 땅콩 등 다양한 농사경험과 생강유통업 경험을 살려 왕궁농협을 반석 위에 올려 놓겠다고 장담한다. 계약대로 농산물 매수와 농기계확보로 고령조합원을 위한 농사대행, 농민조합원을 위한 시내버스 증차, 지게차 추가구입, 벼건조비 인하, 조합원 생산농산물 매입확대 등을 내걸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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