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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륵사지 사리장엄 익산국립박물관에 보관해야
    <금마> 2014. 6. 18. 09:44

     

     

     

     

     

     

     

     

     

     

     

     

     

     

     

     

     

     

     

     

     

     

     

    <익산시 웅포면 입점리 출토 금동관모> 

     

     

     

     

     

                                        <국립전주박물관에 보관전시 중인 국보123호인 왕궁리 사리장엄>

     

     

    <왕궁리 오층석탑 출토 국보123호 사리장엄>

     

     

     

     

       <2009년1월발굴돼 대전국립문화재연구소가 가져간 미륵사지사리장엄 등 국보급유물일체>

     

     

     

     

     

     

     

    <1963년 밭을 매던 농민이 발견 신고해 국립전주박물관이 소장해 온 ‘익산 원수리 출토 순금제불(좌)상’으로 높이 5.1cm, 폭 2.2cm 크기로 뒷면에 ‘辛丑年(신축년)‘이라는 명문과 양식으로 봐 고려말(1361년)이나 조선초(1421)년 제작됐다. 2012년 국립전주박물관 관람객이 뽑은 10대 유물 중 1위를 차지했다>

     

     

     

     

     

     

    ‘미륵사지사리장엄’ 미륵사지전시관에 보관해야

     

     

     

     -국립중앙박물관 ‘관리 위험성’ 익산 보관 난색

    - 타지반출되면 미륵사지전시관의 국립박물관 승격 악영향

    - 승격 전에도 미륵사지전시관 보관전시해야 국립익산박물관 승격에 유리

    - 왕궁오층석탑 국보123호 사리장엄, 웅포 입점리 금동관모.금동신발, 쌍릉유물, 여산 원수리 순금제 불상도 반환해야 

     

     

     

    국보급 유물인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의 보관청 지정이나 전북도 미륵사지유물전시관(미륵사지전시관)에 위임 보관전시를 놓고 전북도와 국립중앙박물관이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져 자칫 미륵사지전시관 보관전시가 무산될까 우려된다.

    특히 오는 7월 이후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립기관이 보관전시하는 ‘보관청 지정’이나 전북도에 ‘위임 보관전시’할지 여부에 따라 보관청이 달라지고, 미륵사지전시관 위임 보관전시가 어긋나면 국립익산박물관 승격도 차질이 우려된다.

    2009년 1월,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 석탑 해체과정에서 출토된 사리장엄과 이후 출토된 진단유물 등은 그간 보존처리 및 연구 등을 위해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임시보관돼 왔다.

    이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전북도, 익산시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1차 특별전은 2009년 6월 27일부터 한달간 진행돼 방문객 수만 12만7천명에 달할 정도로 지역 이미지와 주민 자긍심 고취 및 관광소득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어 국립문화재연구소에 다시 임시보관됐다가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올해 11월 23일까지 1년간 2차 특별전을 위해 사리장엄 등이 미륵사지전시관에 전시 중인데 보관청 지정이나 위임 보관전시 여부가 올해 7월 이후 결정된다.

    그러나 현행법상 지역유물은 전북도에 위임해 미륵사지전시관에 보관할 수 있지만, 국립중앙박물관이 ‘국보 중의 국보’라는 유물관리의 위험성 등을 들어 미륵사지전시관 보관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는 것. 이에 전북도는 ‘사리장엄’과 ‘금동풍탁등 미륵사지 출토유물 9967건의 전북지역 보관 위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부터 전북도는 문광부와 문화재청에 사리장엄의 미륵사지전시관 현지 보관을 지속 건의해 왔으며 미륵사지전시관 리모델링과 수장고를 확장해 보관전시에 대비해 왔다.

    그러나 주무 관청인 문화재청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체계적 유물관리를 명분으로 (중앙박물관으로의) 보관청 지정을 요구해‘ 유물 출토지역(미륵사지전시관)을 보관청으로 한다는 원론적 입장만 반복하며 결정을 미루고 있다. 그러나 국립중앙박물관이 전국 지자체에 분산된 유물의 보관·전시 등의 업무를 일원화 해 국립중앙박물관에 예속하려 한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익산시민과 전북도민들이 크게 반발한다.만약, 미륵사지 유물이 타지로 반출되면, 용역비 3억원을 확보해 미륵사지전시관의 국립익산박물관 승격에도 엄청난 악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익산시민들은 “차제에 쌍릉유물, 국보 123호인 왕궁리석탑 사리장엄, 웅포면 입점리 금동관모 및 금동신발, 여산면 원수리 순금제 불상 등 익산 유물 전체를 미륵사지전시관에 위임 보관전시해야 한다”며 “국립중앙박물관이 미륵사지 사리장엄에 눈독을 들인다면 익산시민과 전북도민의 거센 반발에 직면할 것”이라고 비판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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