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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왕궁 보석가공단지, 소 목초지 전락왕궁춘포> 2014. 4. 14. 10:56
익산 왕궁 보석가공단지, 소 목초지 전락
-분양실적 전무 애물단지, ‘저 푸른 초원‘으로 전락
-90억 사장된 금마농공단지 이어 새로운 애물단지로 분양전무
-익산시 작년 고발조치에도 올해도 마찬가지, 탁상행정에 대한 비난고조
익산시가 귀금속보석산업 활성화를 위한 클러스터화 사업 일환으로 조성한 왕궁보석가공단지 분양이 전혀 안 돼 애물단지로 전락하자 하는 일마다 ‘주먹구구’식이라는 비난이다.
특히 보석가공단지 대부분은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가 연상될 정도로 소 목초지로 전락해 익산시가 지난해 고발조치를 했으나 올해 다시 목초가 대규모로 자라고 있어 엉터리 탁상행정이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이는 지척의 ‘금마농공단지’가 토지만 구입해 놓고 5년간 개발이나 부지매각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무려 90억에 가까운 자금이 사장된 것에 잇따른 것이어 강력 비난이 제기된다.
익산시는 보석박물관 인근에 귀금속보석판매장인 주얼팰리스를 준공. 개관한데 이어 총 80억여 원을 들여 보석가공단지를 조성 했으며, 귀금속·장신용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분양에 나섰다.
그러나 갈수록 위축되는 경기와 지리적 불리성으로 보석박물관과 주얼팰리스는 찾는 탐방객이나 손님이 없어 극히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익산시가 조성한 보석가공단지는 입주기업에 부지가액 20% 내에서 보조금 지원과 주얼팰리스 매장이 빌 경우 우선 입점권을 주는 등 여러 유인책을 쓰고 있다.
그러나 2012년 6월, 준공된 총 8만2146㎡의 보석가공단지 중에 임대형 공장과 디자인센터 등이 들어설 곳을 제외한 6개 필지(1만 2천여 ㎡)에 대해 지난해 8월과 9월, 2차례나 입찰을 실시했지만, 응찰자가 1명도 없었다.
이는 U턴기업은 물론 지역 보석가공업체 조차 위축된 경기 및 위치 부적합 등으로 왕궁보석가공단지로 이전을 꺼리면서 분양이 전무한 것.
이 때문에 보석가공단지 대부분은 인근 주민이 소 목초지로 대부분 활용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푸른 초원’으로 착각할 정도다.
특히 “가공단지 조성비용이 80억원인데, 가공단지를 분양해도 예상수입은 개별용지 16억여원, 고도화사업부지 34억여원 등 총 50억여 원에 불과해 28억여 원이 적자로 전체 사업비 중 국·도비를 제외한 시비 68억여 원도 건지지 못하는 꼴이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익산시민들은 “ 허허벌판으로 목초지를 만들려고 80억을 들여 왕궁 보석가공단지를 조성한 것이냐”며 “엉터리 탁상행정으로 시민들만 큰 피해를 입는 셈”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목초지를 조성한 사람에 원상복귀를 하도록 지난해 10월 고발조치했다“고 말할 뿐, 올해도 드넓게 자라고 있는 목초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해 실상을 전혀 파악지 못함을 드러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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