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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중앙지하차도 문제 해결될까
    대담기획인터뷰인물 2013. 8. 5. 10:17

     

     

     

     

     

     

     

     

     

    <지하차도 5월30일>

     

     

     

     

    <지하차도 연결구간>

     

     

     

     

    <지하차도 공사현장>

     

     

     

     

    <KTX익산선상역사 조감도>

     

     

    익산 중앙지하차도 문제 해결될까

     

    -국민권익위, 중재안 모색 위해 현지 실사

    -익산시, 기관별 사업비 분담 주장, 수용될지 관심사

     

    국민권익위가 난마처럼 얽힌 익산 중앙지하차도의 진입도로 문제 해결을 위해 현지 실사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책이 나올지 주목된다.

     

     

    국민권익위 최철호 과장 등 직원 3명은 지난 2일 익산시를 방문해 중앙지하차도 건설 현장 인근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공사 지연에 따른 불편을 듣고 현장답사를 했다.

     

     

    권익위는 2014년말 준공 예정인 중앙지하차도의 연결도로에 대한 건설책임을 둘러싸고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익산시 등 3개 기관이 첨예한 의견대립만을 거듭하자 지하차도 개통 지연으로 피해를 우려한 익산시민 3만5천여명이 최근 청와대와 국민권익위 등에 조속한 개통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하자 현지 실태 파악 등을 통해 합리적 중재안을 찾고자 이날 익산을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앙동 상가 번영회 권중훈 회장 등 인근 주민 대표 10여명은 "익산시는 재정여건상 재원조달이 불가능하고, 국토부나 철도공단은 익산시에 책임을 떠넘기는 사이 주민은 파탄날 지경이다"면서 현실을 감안한 적극적 중재안 모색 및 역할 을 촉구했다.

     

     

    이에 권익위는 "국가적사업 일환인 익산역복합환승센터가 진입도로 미개설 등 주변 여건으로 제 역할을 못한다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다"면서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3개 기관의 합리적 의견조율로 원만한 합의점 도출 등 조속한 시일 내에 최대 공약수를 찾아 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권익위의 이번 현지 실사는 이달 하순께 있을 3개 기관의 3차 회의에서 기관별 사업비 분담비율 조정 등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토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하차도에 접근하는 도로와 연장도로 등 총 5백m의 신설 도로는 도로법에 따라 전적으로 익산시가 할 일이다“며 추정 공사비 425억여원 익산시 부담을 일관되게 주장하는 반면, 익산시는 법적인 논리에 앞서 재정여건 등 현실적 문제를 감안해 기관별 사업비 분담론을 내세우고 있다.

     

     

    익산시는 “전체 구간 중 추정 공사비 3백억원 소요가 예상되는 지하차도 293m는 국토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추정 공사비 125억원의 진입도로 207m는 익산시에서 책임을 지는것이 가장 합리적이다“는 입장이다.

     

     

    익산시민들은 “국토부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법적인 주장을 하는 사이 주민과 상인의 재산적, 시간적 손실을 갈수록 커져간다”며 “익산시가 재정여건이 충분치 않고, 철도사업라는 국가사업으로 중앙지하차도가 신설되는 만큼 국가기관이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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