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슷한 규모 전국 10개 도시 중 익산시 토지·아파트값 가장 싸부동산임대택지감정신도시주택@건설 2013. 5. 28. 03:40
비슷한 규모 전국 10개 도시 중 익산시 토지·아파트값 가장 싸
-인구 25만-35만 전국 10개 도시 비교결과 지가 상승률 -6.1%
-다른 지역은 모두 올라
익산지역 땅값 및 아파트 가격이 비슷한 인구를 가진 다른 자치단체들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국토해양부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30만명 안팎의 전국 1개 지자체 가운데 익산시가 아파트 가격과 평균 토지가격 모두 가장 저렴했다.
이번 조사는 인구규모 25만~35만명 사이의 도시로 2012년말 26만4091명의 경주시를 비롯 양산(27만4770명)과 춘천(27만5655명), 순천(27만5453명), 군산(27만8341명), 아산(29만1431명), 여수(29만2217명), 익산(31만206명)과 원주(32만3885명), 진주시(34만1221명) 등 10개 지자체를 비교했다.
조사결과, 익산의 아파트 평균 세대 당 가격은 7천만원 수준으로 가장 낮았고, 여수와 경주, 군산, 원주시는 익산보다 높은 8천만원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진주와 춘천은 1억원이 넘어 아파트 세대당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나타났다.
순수 토지가격만 비교했을 때 익산은 ㎡당 11만1천원이었고, 경주는 익산보다 2만원 비싼 13만2000원으로 두 번째 저렴한 지역으로 조사돼 전체면적에 대비한 평균 토지가격도 익산이 최하 수준이었다.
진주와 양산, 원주, 춘천은 24만원에서 25만원을 기록해 익산과 2배 이상의 높은 공시가격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익산지역이 토지가격에서 저렴한 수준을 기록한데는 토지가격 증감률을 통해 한눈에 확인됐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평균 토지상승률을 비교해본 결과 익산의 토지가격은 오히려 6.1%가 하락한 반면 나머지 9개 자치단체들은 모두 올랐다.
11.5%의 토지가격이 상승한 여수시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원주(9.8%), 춘천(9.2%), 아산(7.6%)도 비교적 높은 토지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이웃 군산시도 5년간 3.6%의 토지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고재홍 기자>
'부동산임대택지감정신도시주택@건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익산 부송동 소각장 일대 33만㎡ 규모 택지개발 본격화 (0) 2013.07.23 익산에서 제일 땅값이 비싼 곳은? (0) 2013.05.31 익산시,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 (0) 2013.05.08 배산지구 부영주택 분양아파트 잔여세대 전세전환하자 입주자 반발 (0) 2013.05.06 아파트홍수에 연초 건축허가 면적 1/4로 급감 (0) 2013.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