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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익산 웅포골프장 '불법대출' 수사
    골프스키빙상승마케이블출렁모노레일 2013. 5. 20. 06:51

     

     

     

     

     

     

     

     

     

    <위 사진은 착공 5년째 준공되지 못하고 공사가 중단된 웅포골프장 입구의 웅포골프텔로 골프장의 현주소를 보고 있는 듯하다>

     

     

     

    전북경찰, 웅포골프장 '불법대출' 수사

    -직원들 명의 가짜 회원권 발행 담보 제공 혐의,

    -압수수색 벌여 관련 서류·회계장부 확보

     

     

    1순위 채권이 매각돼 "운영자가 바뀔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던 웅포 베어리버 골프장이 불법으로 대출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웅포 베어리버 골프장에서 가짜 회원권을 이용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혐의로 지난 10일 골프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골프장 사무실에서 대출과 관련된 서류와 지출회계장부 등을 압수했으며, 골프장에 대출을 해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내역서 등을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전북도의 관광진흥개발계획에 의해 조성되는 웅포관광지 3지구 조성사업은 익산시가 토지를 수용해 2001년부터 웅포관광개발(주)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웅포관광개발(주)은 현재까지 두 차례의 조성계획 변경과 함께 골프텔, 골프학교 등을 추진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4월 중순, 웅포관광개발에 대한 우리은행 소유의 670억원의 채권을 (주)한울아이엔씨가 160억원에 인수했다는 것.

     

     

    이처럼 1순위 채권이 금융기관이 아닌 경영에 직접 참여할 가능성도 있는 일반 법인에 넘어가며 골프장 운영자가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등 관광지조성사업에 일대 변화가 예상됐다.

     

     

     

    웅포관광개발에 자금을 빌려줘 1순위 채권을 갖고 있던 우리은행이 올초 '웅포관광개발이 수차례 이자를 연체하는 등 대출금액에 대한 회수가 어렵다'고 판단해, 이를 부실채권으로 분류해 공매를 통해 매각한 것이다.

     

     

      

     

    이처럼 1순위 채권이 금융기관이 아닌 경영에 직접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일반 법인에게 넘어가면서 골프장을 비롯한 관광지 조성사업에도 일대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찰은 "웅포 베어리버 골프장이 직원 명의로 회원권을 분양받은 것처럼 속여 이를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것이 아닌가"하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웅포골프장 관계자는 "우리는 잘못이 없다고 판단하나, 경찰 수사가 착수된 만큼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며 극구 답변을 꺼리고 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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