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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선 KTX, 콘크리트 크랙(균열)에 이어 익산~대야복선전철 측량용 말뚝 심었다며 주민반발
    KTX고속철도역(경)전철지하철트램 2013. 4. 29. 15:57

     

     

     

     

    <전라선 KTX 동산동 부근>

     

     

     

     

    전라선 KTX, 콘크리트 크랙(균열)에 이어 익산~대야복선전철 측량용 말뚝 심었다며 주민반발

     

     

     

     

    준공된 지 2년도 안된 전라선 KTX 일부 구간 콘크리트 선로가 상당부분 크랙(Crack, 균열)이 발생한데 이어 익산~대야복선전철 구간 농지보상협의도 안된 작물이 심어진 농지에 측량용 말뚝부터 박았다며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이 사실일 경우 승객안전이 최우선으로 완벽시공을 해야 할 KTX 노선에 중대한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최대한 주민협의를 통해 보상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그러나 한국철도시설공단 고위관계자는 열차에서 침목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줄여주는 선로 밑의 고무판인 레일 패드(rail pad) 문제는 국내 두 개 생산업체의 상호경쟁이 치열해 언론플레이 등으로 상대방 시공구간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쁘게 알리는 바람에 실제보다 부풀려졌다는 시각이다.

     

     

     

     

     

    전라선 복선전철화 공사는 여수박람회 일정에 맞춰 지난 2011년 10월 준공돼 용산~여수간 KTX가 개통됐다.

     

     

     

     

    또한 용산~여수간 전라선 KTX가 개통 1년만에 150만명이 이용하는 등 예상 승객 1백만을 훨씬 상회하는 등 전남북 동부지역 교통소통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콘크리트 선로인 전라선 KTX 익산~신리 7.5km 구간에서만 8200여곳의 균열이 드러났다는 것.

     

     

     

    이런 균열에 전문가들은 고속으로 달리는 KTX 기관차와 객차에서 침목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줄여주는 레일패드가 문제점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레일 패드의 문제점이 충격을 흡수치 못해 콘크리트 균열로 이어지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고속으로 달리는 KTX 노선은 완벽시공이 우선인데 여수박람회 일정에 쫓겨 서두른 측면이 없지 않다”며 원인을 다급한 공사기한으로 풀이한다.

     

     

     

     

    여기에 진행 중인 익산~대야 복선전철화사업을 추진하면서 편입농지에 대한 보상협의도 끝나지 않았는데 보상을 맡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아닌 시공업체가 측량을 한다며 보리 등 작물이 심어진 논에 측량 말뚝을 심는 등 잡음을 빚고 있다.

     

     

     

     

     

    오산면 주민들은 보상가가 현실가에 못 미쳐 주민들의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져 오는 6월 재감정을 앞두었고, 철도가 지나게 돼 논이 양분되게 생겼는데 보상은 철도부지에 편입된 면적만 하게 돼 불만이 많다는 것.

     

     

     

     

    그런데 최근 익산~대야 복선전철 시공을 맡은 K사가 멋대로 깃발을 꼽고 말뚝을 보리가 심어진 농지에 박아 놓아 농사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큰 불만을 사고 있다.

     

     

     

     

    이에 오세영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건설처장은 “보상을 하려면 측량 말뚝을 박고 깃발을 꼽는 게 당연한데 엉뚱한 민원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라선 KTX 노선의 큰크리트 균열에 대해서도 “아파트도 어느 정도 크랙(균열)이 발생하고 보수하기도 하지 않는가”라며 “국내 두 개 밖에 없는 레일 패드 생산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상대업체 제품이 들어간 구간에 대해 나쁜 정보를 언론에 흘리기 때문”이라고 엉뚱하게 답변해 부실시공에 극히 안이한 시각을 드러냈다.

     

     

     

    이에 측량말뚝과 깃발을 꼽은 K사 관계자는 "도면만 보고 알 수 없는 부지 경계에 대한 시공 전 확인 측량으로 지장물 이설 등을 위해서도 필요한 절차"라고 말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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