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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KTX 복합환승센터 지지부진
    KTX고속철도역(경)전철지하철트램 2013. 2. 18. 11:07

     

     

     

     

     

     

     

     

     

     

     

     

                                                                              <배치계획>

     

     

     

     

     

    익산 KTX 복합환승센터 지지부진

     

     

    -국토부 지정, 환승센터 시범사업 8개소 중 동대구만 정상추진

    -다섯곳이 광역시, 중소도시 익산시 어려움에 상인반대와 터미널 이전 등 첩첩산중

     

     

     

     

    오는 2014년말 호남고속철 전용선이 완공된다.

     

     

     

     

    대전. 충남이 오송∼서대전∼계룡∼논산 간 기존선로 병행운행을 국토부에 건의해 지역갈등으로 비화했지만, 호남KTX는 원칙적으로 오송∼공주∼익산∼정읍∼광주 간 전용선로를 운행하는 것이다.

     

     

     

     

     

     

    이에 익산지역은 동쪽에 <KTX익산역사>와 서부에 <익산KTX복합환승센터>가 철도를 중심으로 들어설 계획이다.

     

     

     

     

    동부와 서부를 잇는 <중앙지하차도>와 <KTX익산역 서부진입로> 개설 등도 추진된다.

     

     

     

     

     

    그 중 가장 지지부진한 것이 <익산KTX복합환승센터>다. 수익성도 고속 및 시외버스터미널 이전도 어려운데 일부 상인반대까지 겹치고, 서부지역 주민 및 상가피해대책위는 지난 5일 중앙지하차도와 서부진입로, 복합환승센터가 지지부진해 상가피해가 극심하다며 궐기대회를 하는 등 첩첩산중이다.

     

     

     

     

    갈 길은 먼 데 해는 지고, 배고프다고 발목을 잡으며 안팎에서 성화다.

     

     

     

     

     

    익산시는「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의거 2010년12월 국토부로부터 익산KTX복합환승센터개발사업(이하 환승센터) 시범지구로 지정받아 제3섹터 민․관 합동개발방식으로 환승. 업무. 숙박. 판매. 운동. 주거시설 등 2015년도 완공 목표로 추진해 왔다.

     

     

     

     

     

    이는 익산시 송학동 및 모현동 62,987㎡(19,054평), 연면적 153,526㎡(46,523평)에 약 2,160억원 규모 민간투자사업 유치를 위해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불철주야 노력해 2012년 5월 국내 매머드급 건설사인 현대엠코․한국자산신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환승센터 계획수립 등 행정절차에 박차를 가해 왔다.

     

     

     

     

     

    환승센터는 호남선. 전라선. 장항. 군산선에 호남고속철까지 구비되면 호남의 교통관문인 이점과 미래녹색국토구현을 위한 KTX 고속철도망구축전략 5+2 광역경제권 특성화 발전지원에 따른 KTX 광역 주정차역으로서 기능활성화 등 새만금 배후도시 및 식품허브산업을 주도할 국가식품클러스터, 익산일반산단, 구도심 및 역세권활성화 등 익산시 최대현안 이다.

     

     

     

     

     

     

    특히, 환승센터는 여러 교통시설을 한곳에 집적화해 교통서비스를 최적화하고 이용객 편의개선 목적과 다양한 지원시설을 유치하여 주변지역을 활성화하는 목적이 있는 시설이다.

     

     

     

     

     

    사업비 2,160억원은 다양한 지원시설을 분양 또는 임대하여 재원을 조달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환승센터 내 도입시설과 관련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익산의 미래상을 고려한 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민간사업자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수익성이 없으면 민간사업자는 투자를 안 한다.

     

     

     

     

     

    국토부는 2010년말 지하철이나 버스, 철도 등 각종 교통편을 한 곳에서 쉽게 갈아탈 ‘복합환승센터’ 개발 시범사업 8개소를 지정했다.

     

     

     

     

     

     

     

    <동대구역, 울산역, 광주 송정역, 부산 부전역, 동래역, 대곡역, 남춘천역, 익산역> 등이 지정됐다.

     

     

     

    다섯 곳이 광역시이고, 익산역은 중소규모 도시에 들어선다.

     

     

     

     

    익산시는 군산. 부안. 김제. 서천까지 포함시켜 ‘전북도 광역역’으로 당위성을 주장하며 백방으로 나섰으나 아직까지 한국자산신탁 컨소시엄은 우선협상대상자일 뿐 정식 사업자가 아니다.

     

     

     

     

     

    올해 5월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나 근본적으로 수익성이 없으면 민간사업자는 투자를 안 한다.

     

     

     

    사업비 2160억원은 추정치일 뿐 늘어날 수도 줄 수도 있다.

     

     

     

     

     

    환승센터 시범사업 8개소 중 신세계가 7천억원을 투입해 일괄추진하는 동대구역만 제대로 추진되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

     

     

     

     

     

     

    복합환승시설에 필요한 민자사업 사업성 확보를 위해 평화동 금호고속버스와 시외버스터미널의 환승센터 이전도 필수적이나 이들도 수익성이 없으면 불필요한 이전에 투자를 안 한다.

     

     

     

     

     

     

    게다가 환승센터에 판매시설 입점이 필수적이나 일부 브랜드 의류상을 중심으로 익산지역 상인연합회가 강력 반대해 사업성 재검토 등 민자사업이 더욱 난항이다. 잘 돼도 도시규모가 적어 투자할까 말까인데 터미널 이전도 힘들고 판매시설 입점도 못한다면 민간사업자가 투자할 근거가 없어진다.

     

     

     

     

     

    익산시는 “환승센터가 지역 미래를 주도할 핵심사업으로 교통 거점도시로서 장점을 극대화하여 침체된 구도심 및 역세권 활성화와 타지역 인구유입 등 준 광역도시로 업그레이드 할 절호의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환승센터 원활한 사업추진과 시민편익을 고려해 민간사업자 사업성 확보를 위해 고속 및 시외버스터미널 관계자와 협의를 계속하는 한편, 판매시설이 입점 되도록 지역상인연합회 전향적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인 한국자산신탁 컨소시엄이 사업을 포기하면 가뜩이나 불경기까지 겹쳐 환승센터는 좌초될 위기에 처해 있다.

     

     

     

    토지매입은 사업자 선정 이후의 일이다.

     

     

     

     

     

    특히 호남고속철도 KTX 익산 선상역사와 연계한 역세권개발사업 등 구도심 활성화사업에 막대한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32만 익산시민과 지역상인이 똘똘 뭉쳐 합심협력해도 수익성이 없으면 난관에 봉착한다.

     

     

     

     

    지역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이 대승적 화합과 단결이 절실한 시점이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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