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인터뷰> 익산농협 전선구(60) 상임이사
    읍면동(민의날)마을중앙인화모현송학 2012. 12. 16. 14:37

     

     

     

     

     

     

     

     

     

     

     

     

     

     

     

     

     

     

     

     

     

     

     

     

     

     

     

     

     

     

    <인터뷰> 익산농협 전선구(60) 상임이사

    - 10일 익산농협 대의원총회 만장일치 선출

    -평생 농협근무 업무정통, 조합장측 전 북일지점장 출신

     

     

    “상임이사 선출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조합원과 대의원, 임원과 직원분께 물의 일으킨 점이 송구스럽습니다. 뽑아주신 임원과 대의원께 깊이 감사드리며 명예회복을 위해서도 더욱 열심히 일해 익산농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10일 익산농협 대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상임이사에 선출된 전선구(60) 전 북일지점장의 소감이다.

     

     

    새로 선출된 전 상임이사는 “농민조합원 권익보호, 조합본연의 업무충실, 임직원간 인화단결로 익산농협이 명실공히 전국최고의 농협이 되도록 조합장과 조합원 및 임.직원간 가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상임이사는 1976년 농협 공채시험에 수석 합격해 고향인 용안에서 농협직원으로 첫 출발했다. 2010년 익산농협 북일지점장을 끝으로 퇴직할 때까지 34년6개월의 농협근무가 시작된 것.

     

     

    농협 재직 시 직원 연수원 실무교육에서 1등을 5차례나 차지했을 정도로 탁월한 실력과 업무능력을 겸비했다.

     

     

    1985년 승진 시험에 합격해 낭산농협 상무가 됐을 정도로 실력과 실무, 양면에서 발군의 실력을 나타냈다는 전언이다.

     

     

     

    1987년 왕궁농협 상무로 발령받아 재정건전성 높은 일등농협으로 변모시켰다. 1990년 이리농협 상무로 전출돼 팔봉지점 지점장과 익산농협 경제상무로 재직했다.

     

     

     

    1994년 삼기농협으로 전출돼 매년 6천~7천만 원 적자를 보던 것을 1년 만에 흑자로 전환시켰다. 고구마 전분과 순사업 등 수익사업 창출, 농가순회, 농산물 수집 등의 갖은 노력으로 삼기농협이 2년 만에 흑자농협 경영평가 1등급이 되도록 했다.

     

     

     

    “삼기농협 근무당시 직원을 전주까지 보내 글씨를 모르는 할아버지 보험문제에 도움을 줬던 일이 잊어지지 않는 보람”이라는 전 상임이사는 “이 모든 노력이 채권보전없이 외상매출을 한 부하직원의 잘못으로 2001년 쌀사건이 발생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돼 버렸다”고 안타까워했다.

     

     

     

    “익산농협은 인화단결, 임직원과 조합원간 화합분위기 조성, 신뢰구축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전 상임이사는 조부모와 부모, 모두 천주교 신자 집안일 정도로 신앙이 철저한 분위기에서 태어났다.

     

     

     

    사고로 부친을 잃어 이십대말부터 홀로 평생을 3남매 자식교육에 헌신한 86세 된 모친을 극진히 모시는 전 상임이사는 “인간의 근본은 효다. 효를 모르는 사람이 다른 것을 잘 할 수 없다. 항상 '역지사지'로 생각해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삶을 살지 말라”고 자녀교육을 시킨다고.

     

     

     

    2년간 재임할 전선구 상임이사는 부인 박영시(59) 여사와 1남1녀 자녀를 두었는데 테니스와 등산으로 건강을 유지한다./고재홍 기자>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