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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현 현대 2차아파트 관리문제 다툼 점입가경
    읍면동(민의날)마을중앙인화모현송학 2013. 1. 9. 09:19

     

     

     

    모현 현대 2차아파트 관리문제 다툼 점입가경

     

     

    -19년째 입주자대표 바꾸고 감사착수, 감사보고서에서 각종 문제점 지적

     

    -관리사무소 감사결과에 대한 답변서에서 전면 부인

     

    -이번에는 난방방식 변경공사와 관련 부실공사 의혹도 제기돼

     

    -시공업체 통상적인 공사 방식 문제될 것 없다고 주장

     

    -양측 팽팽히 맞서며 수 개월째 마찰 

     

     

     

    익산시 모현동 현대2차 아파트 입주자들이 아파트 관리가 부실했다며 입주자회의를 별도 구성해 입주자대표를 바꾸고 감사에 착수해 배관공사 감리감독 소홀 등 각종 부실관리를 지적한데 이어 이번에는 ‘난방방식 변경공사’ 등으로 연일 시끄럽다

     

     

     

    이 아파트 입주자들은 아파트관리가 극히 부실했다며 입주자대표회의를 구성해 지난해 8월부터 9월말까지 2007년 7월부터 2012년 6월말까지 5년간 관리소 제반업무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이들의 ‘관리소감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배관공사 시방서 중 각 세대 계량기까지 기본 배관을 완전 철거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확인결과 기존 입상관을 철거하지 않고 급수 및 급수배관공사를 시행해 계약조건을 위배했다는 것.

     

     

     

    이에 공사자체가 부실하게 시행해 엄청난 재산상의 피해를 가져왔으며 ‘관리주체는 철거치 않는 기존 급수 및 급탕배관을 완전 철거하도록 시공사인 (주)K사에 통보해 철거를 하도록 요구했다.

     

     

     

     

    이 밖에도 이들은 위탁관리업체 재계약 절차 부당, 관리소장 장기배채로 인한 부당사례, 관리소 직원 임금인상 산정 부적정, 각종 공사 발주절차 및 관리감독 소홀 등 14가지 항목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이 같은 문제점이 아파트 위탁관리를 맡은 D주택이 관리소장을 장기배치하거나 입주자대표가 1993년 아파트 준공이후 한 차례도 바뀌지 않는 등 구조적인 문제에 있다고 보고 입주자대표를 L모씨로 교체했다.

     

     

     

    당시 관리소측 답변서에는 배관교체 공사시 게약서 및 시방서에 명기된 대로 입상배관 철거는 완료된 상태라는 등 새로운 입주자대표회의의 감사결과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여기에 이 아파트는 지난해 3월 11억8800만원을 들여 온수 관에 열교환기를 부착해 개인적으로 난방을 사용할 ‘개선난방’으로 교체하고 지난해 5월 본격가동에 들어갔으나 부실공사 의혹으로 연일 시끄럽다.

     

     

     

    1천114세대 16명의 동 대표들은 불확실한 공사비 책정과 투명하지 못한 요금, 설계를 무시한 부실공사 등 각종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공업체와 마찰이 계속된다.

     

     

     

    또한 동 대표들이 관리소 운영 및 각종 공사와 관련해 입주민에 손해를 끼진 관련자들에 대해 민형사상 소송을 위한 찬반을 묻는 투표에 1114 세대 중 866세대가 참여해 569세대(65.7%)가 찬성하고 297세대(34.3%)가 반대하는 등 연일 분쟁이 계속된다.

     

     

     

    지난해 8~9월 두 달에 걸친 감사 결과 동 대표들은 “시공업체 측이 제때 A/S를 해주지 않고, 난방비도 터무니없이 높게 나왔다”는 등 난방 공사에 대한 온갖 문제점을 들어 관리소장을 교체했다.

     

     

     

    주민들은 "이런 난방방식은 전국 어디에도 없는 방식으로 온도 자동설정시스템이 작동이 안 될 뿐더러 온도를 아무리 높게 설정해도 추위에 떨고 있다"며 "어느 세대는 한 달에 난방비가 50만 원이나 나오는 등 문제점이 엄청나 법적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각종 아파트관리 부실에 대한 입주자불만에 관리소와 관리업체(D주택), 난방 시공업체, 전현직 입주자대표, 주민간 갈등이 복잡하게 뒤엉켜 현재 모현 현대2차 아파트 문제는 해결기미 없이 점점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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