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면 유관단체 등 피해복구 농가에 구슬땀

 

 

 

왕궁면 태풍피해 복구에 힘 모아

 

- 왕궁면 유관단체 등 피해복구 농가에 구슬땀

 

태풍의 영향으로 왕궁면 곳곳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왕궁면사무소와 왕궁면 10여개 기관 단체에서 애타는 농심을 위로하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피해 복구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들은 지난 5일 고추, 멜론 등 시설하우스 피해 농가를 찾아 태풍에 찢어진 하우스 비닐을 제거하고, 엿가락처럼 휘어진 하우스 철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왕궁면 부녀회에서는 복구에 참여한 인원들에게 따뜻한 새참을 제공하는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피해복구에 참여한 예비군면대본부 관계자는 “오늘 하루 힘들고 어려웠지만 피해에 시름하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피해농가 복구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배수문 왕궁면장은 “아직 복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피해 농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왕궁면 화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