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보호수 주변 정비사업 추진여산삼기> 2012. 3. 29. 13:27
익산시 보호수 주변 정비사업 추진
익산시는 올해 사업비 1,200만원을 확보하여 여산면 여산리 버스터미널 주변에 집단으로 생립하고 있는 느티나무 5그루에 대해 근원부 주변 불순물을 제거하고 주변에 보호펜스 및 벤치 등을 설치하는 등 보호수 주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여산면의 느티나무 보호수는 1982년 9월 보호수로 지정되었으며, 수령은 약 500년이고 크기는 20m, 수관직경은 40m이며 5그루가 나란히 생립하고 있어 여산을 경유하는 버스의 승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예전 여산 동원의 원님이 여름철 피서를 했던 공간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정월 초하루와 보름에 주민들이 소원성취와 무병장수를 빌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보호수란 산림보호법에 의거 보존할 가치가 있는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을 대상으로 지정하며, 익산시 관내 12개소에 느티나무 11그루를 비롯한 소나무, 팽나무, 은행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총 15그루가 지정되어 있다.
이 나무들은 시에서 자체 관리하고 있으며 2011년에도 여산면 여산리 교창마을 외 1개소에 근원부 콘크리트를 제거하고 주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설치해 생육환경을 조성한바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보호수는 대부분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 왔으나 최근에는 마을 주민들의 여름철 휴식장소로 활용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좀더 세심한 관리와 관심을 부탁했다./고재홍 기자>
'여산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풀빛향기 송정마을 (0) 2012.05.12 익산국토청, 여산교(배다리) 4월말 준공 '강경제상류' 2년늦게 완료, (0) 2012.04.03 ‘삼기면 장학회’ 대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0) 2012.03.29 여산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본격 시동 (0) 2012.03.21 1400년 전 백제인을 만나다, 미륵산길 & 용화산길 (0) 201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