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여산교(배다리) 4월말 준공 '강경제상류' 2년늦게 완료,

 

 

 

 

 

 

 

 

 

<위 사진은 95% 공정율을 보이며 오는 4월말 준공을 앞둔 여산교, 여산교 공사를 끝으로 익산국토청의 강경제 상류 하천공사는 대단원의 막이 내리게 된다>

 

 

 

익산국토청, 여산교(배다리) 4월말 준공 '강경제상류' 2년늦게 완료, 

 

 

  

 

 

-'강경제'공사에 포함된 노후교량 '여산교' 복잡 민원에 공사지연

-일제초기 세운 여산교(일명 배다리), 6.25때도 탱크로 파손

-1백년 육박, 여산-강경 주요통로 붕괴위험 지적에도 여론수렴 잘못해 허송세월

-2010년 8월 여산시장 등 홍수피해 10억대 주요인

-노폭 좁고 교각많고 낮은 여산교에 홍수배출 안돼 피해 키워

-설상가상 시공업체 부도로 보증업체 공사대행, 2년늦은 올 4월말 여산교 준공으로 끝으로 '강경제 상류' 하천공사 완료

 

 

 

 

 

 

익산국토청의 '강경제 상류' 하천공사 구간에 포함된 여산면 여산교(일명 배다리)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2년이 늦은 올 4월말 준공예정이어 여산시장 일대 홍수피해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낡고 좁아 붕괴우려가 있던 여산교가 준공되면 강경제 상류 하천공사도 최종 준공되는데 복잡한 민원과 시공업체 부도로 공사보증업체가 시공했으며 2010년 홍수피해를 감안해 다리폭을 넓히고 교각을 줄여 시공했다.

 

 

 

 

익산국토청은 금강수계 지방하천인 '강경천' 가운데 여산면 원수리~여산리 여산시장 '배다리' 하류 수십m까지 6.2km에 교량 4개소를 설치하는 등 '강경제 상류' 하천 개보수 공사를 115억여원을 들여 2004년 착공해 2010년말 준공시킬 계획이었다.

 

 

 

 

그러나 익산청은 여산면~강경읍간 지방도 799호에 놓인 1백년 가까이 된 여산교를 신설키로 했으나 '여산교'의 1.8m 숭상(높임) 계획은 접속도로 주변 여산시장 상가 12개동 주민의 편입 및 보상반대와 지나치게 높게 설계돼 상가를 가린다는 반발 등 복잡한 민원으로 지연됐다.

 

 

2008년말에는 극소수 주민요구인 배다리 서쪽 마을진입로 확포장과 법면호안공 자연친화적 공법 추진으로 교량 신설 및 숭상은 무산됐다며 대다수 주민들이 반발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에 대다수 주민들이 2009년 4월부터 "여산교는 일제초기 교량으로 6.25때 탱크가 지나가며 파손되는 등 보수만 해왔는데 '강경제 상류' 일환으로 신설치 않으면 붕괴 등 대형사고도 우려된다"며 신설을 강력 요구했다.

 

 

이로써 '강경제 상류' 6.2km 중 여산교 주변만 공사만 지연되며 수 차례 공청회 결과 '여산교를 0.5m 숭상키로 최종 결정돼 시간을 끌다가 2010년 8월 대규모 홍수에 여산교가 수량을 소화시키지 못해 여산시장 침수 등 10억원대 수해를 입게 됐다.

 

 

 

특히 2010년 가을 시공업체인 S종합건설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다 공사보증업체인 D건설이 여산교 공사를 맡아 오는 4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공업체 관계자는 "여산교 교각을 2개에서 한 개로 줄이고, 교량을 높이고 길이도 확대해 홍수발생시 통과수량을 최대한 확대해 집중호우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원래 직선으로 돼 있던 여산교도 도로선형에 맞춰 곡선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