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익산제4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 유력 무소속 2명 불출마 선언
    국회의원총선위원장장차관국감 2011. 10. 5. 12:20

     

     

    익산제4선거구 도의원보궐, 유력후보 2명 불출마

     

     

    -무소속 김형화. 참여당 황호열씨 5일 성명서 발표, 민주당 심판을 위한 단일화 무산으로 불출마 내용 담아

     

    -민주당 공천자 김연근후보와 무소속 2명, 민노당 등 4명 후보 남아,

     

    -단일화 무산, 시민단체에서 출마로 관심저조, 非민주 3인, 마지막 단일화 관심

     

     

    오는 10월 26일 실시될 익산제4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에 非민주당 후보 단일화 작업이 무산돼 유력 무소속 후보인 김형화씨와 국민참여당 황호열씨가 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불출마하기로 선언했다.

     

    김형화 전 익산시의원과 참여당 황호열씨는 5일 배포한 "10.26 도의원 보궐선거에 불출마합니다"라는 제하의 공동 성명서에서 "두 후보(김형화씨와 황호열씨)는 민주당 소속 도의원이 3년 임기를 남겨두고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는 바람에 열리게 된 도의원 보궐선거이므로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을 심판하는 것이 목표라고 여겨왔다"고 말했다.

     

    또한 "후보난립은 민주당 심판은 어려워져 단일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단일화를 갈망했던 것은 보궐선거 원인제공, 시민혈세 낭비뿐 아니라 독점적 정치구조와 제왕적 정당문화 등 민주당 독점구조에서 정당문화와 정치구조가 심각히 왜곡됐고 시민 자존심이 큰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라며 "민주당 심판을 위한 보궐선거로 반드시 민주당 후보에 승리하라는 시민과 유권자 열망이 컸던 때문이다"고 술회했다.

     

     

    이어 "무소속 김형화, 참여당 황호열 후보는 조건없는 단일화에 동의하고 후보등록 직전까지 6명의 후보 단일화를 희망했지만 '후보등록을 해야 하고, 6명이 단일화에 모두 동참하지 않으면 선거결과를 장담할 수 없어 단일화가 불가능해졌다"며 "조건없는 단일화에 동의했던 김형화, 양재석, 황호열 후보라도 단일화를 하기로 했으나 양 후보 불참, 민노당과 진보신당 양당후보 선 단일화론, 무소속 임형택 후보의 민노당․진보신당과의 선협상론 등 복잡한 이해까지 얽혀 결국 최종 6자 협상테이블에 김형화, 황호열 두 후보만이 앉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상태로는 단일화가 불가능하고 시민의 뜻을 올바르게 수용하기 어려워 두 후보는 도의원 보궐선거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방자치가 시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라면 시민의 마음을 올바르게 읽고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나 개인이나 정파적 이해, 사소한 차이를 넘지 못하는 허약한 모습을 보여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밝혔다.

     

     

    이처럼 非민주당 후보단일화가 무산됨에 따라 10.26 익산제4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에는 민주당 김연근 후보와 민노당 김정열씨, 무소속 임형택씨 등 3~4파전으로 치뤄질 가능성이 많아졌다./고재홍 기자>

     

     =========================================================================================================

    <이하는 성명서 원문>

     

     

     

     

     

     

    성      명     서



    10.26 도의원 보궐선거에 불출마 합니다.


     무소속 김형화, 국민참여당(참여당) 황호열 두 후보는 10.26 도의원 보궐선거에 불출마 하겠습니다.

     

     

     그 동안 두 후보는 민주당 소속 도의원이 3년의 임기를 남겨두고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는 바람에 열리게 된 도의원 보궐선거기 때문에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을 심판하는 것이 목표라고 여겨왔습니다.

     

    따라서 후보난립이 될 경우 민주당 심판은 어렵다고 여기고 마지막까지 단일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후보단일화를 그토록 갈망했던 것은 보궐선거 원인제공, 시민혈세 낭비뿐 아니라 독점적 정치구조와 제왕적 정당문화 등 민주당 독점구조 속에서 정당문화, 정치구조가 심각하게 왜곡되었고 시민의 자존심이 큰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민주당 심판 성격이 강한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반드시 후보 단일화를 통해 민주당 후보에게 승리를 거두라는 익산시민과 유권자의 열망이 그 만큼 컸던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무소속 김형화, 국민참여당(참여당) 황호열 후보는 조건 없는 단일화에 동의하고 후보등록 직전까지 6명의 후보진영이 단일화할 것을 희망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제 물리적으로 후보 단일화가 불가능해 졌습니다.

     

    후보등록을 해야 하고, 6명의 후보 진영이 단일화에 모두 동참하지 않으면 선거결과를 장담할 수 없어 결국 시민의 뜻을 저버리는 결과를 가져 올 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안타깝지만 마지막까지 조건 없는 단일화에 동의했던 김형화, 양재석, 황호열 세 후보라도 단일화를 하기로 했으나 양재석 후보의 불참, 민노당과 진보신당 양당후보의 선 단일화론, 무소속 임형택 후보의 민노당․진보신당과의 선 협상론 등 복잡한 이해관계까지 얽혀 결국 최종 6자 단일화 협상테이블에 김형화, 황호열 두 후보만이 앉게 되었습니다.

     

    이 상태로는 후보단일화가 불가능하고 시민의 뜻을 올바르게 수용하기 어려워 김형화, 황호열 두 후보는 금번 도의원 보궐선거에 불출마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지방자치가 시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라면 시민의 마음을 올바르게 읽고 시민의 뜻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한 도리일 것입니다.

     

    개인이나 정파적 이해관계, 사소한 차이를 뛰어넘지 못하는 허약한 모습을 보이게 된 것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목표가 분명하고 유권자의 기대가 있다면 다름을 확인하기보다 차이를 좁히는 노력이 우선이라고 저희는 판단합니다.

     

    하지만 결국 후보단일화의 노력은 아직 다름과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신뢰가 부족하다는 결론 앞에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6명의 후보가 단일화 테이블에 나오기만 하면 최종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객관적으로 득표력이 높은 저희 두 후보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통큰 양보라도 하자는 것이 일치된 견해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후보들의 사정으로 6자 테이블이 마련되지 못해 김형화, 황호열 두 후보는 후보등록을 하루 앞두고 결국 불출마를 선택합니다. 불출마 하지만 항상 봉사하며 지방자치 개혁을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을 익산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0월 5일


    국민참여당(참여당) 황호열, 무소속 김형화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