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Today
Yesterday
Total
  • 익산시, 태풍 '메아리'에도 끄떡없는 위기능력 돋보여
    재해재난안전야생날씨폭염우설 2011. 6. 29. 11:39

     

     

     

     

     

     

     

     

     

     

     

     

     

     

    익산시, 태풍 '메아리'에도 끄떡없는 위기능력 돋보여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로 하수가 역류돼 큰 피해가 우려됐으나, 다행히 익산시의 신속한 복구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지난 25일 늦은 밤 악몽을 떠올리며 김모(67)씨는 익산시의 발빠른 현장 복구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같은 칭찬 릴레이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태풍 '메아리'가 지나간 후, 여기저기서 감지되고 있어 뒤 늦게나마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이유인 즉, 강풍을 동반한 태풍 '메아리'가 몰아친 지난 23일-26일까지 익산지역은 평균 강우량 235mm넘는 물 폭탄을 맞아 극심한 피해가 우려됐다.

     

     

    그러나 시간당 30mm가 넘나드는 폭우에도 인근지역과는 달리 익산지역은 큰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돼 전년도 집중호우에 따른 악몽에서 벗어 났다.

     

     

     

    소방재청 관계자는 "장마와 동반한 이번 태풍은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다"며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익산에 피해가 적은 것은 익산시 위기관리 대처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이는 소방제청 평가처럼 익산시의 예상되는 집중호우에 따른 '행동지침 메뉴얼'과 공무원의 '혼신의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더불어 이한수 익산시장은 태풍 '메아리'북상에 따른 '긴급상황판단회의'를 지난 25일 갖고 상황유지와 도로, 교랑, 공공시설물 등을 중심으로 한 안전대책을 주문했다.

     

     

    건설교통국장(한순수)도 지난 20일-23일까지 수해복구사업장을 비롯 피해발생이 예상되는 열악지역을 직접 찾아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해예방대책과 행동지침을 마련했다.

     

     

     

     

    그 결과 태풍 '메아리'가 지나 간 익산지역은 다행히 농경지 작은 침수 피해만 있을 뿐 인명과 큰 재산피해 등은 발생치 않았다.

     

     

     

    여기에는 지난 23일-26일까지 휴일을 반납하고 밤샘근무를 자청하고 나선 일선 공무원이 한 몫을 했다는 것이 시민의 반응이다. 

     

     

     

    특히 이 기간동안 도로관리과(과장 백영종) 전직원 30여명은 23일-26일까지, 2개조를 편성해 밤샘근무를 해 온 것으로 밝혀져 공직사회도 이들의 솔선수범에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고재홍 기자>

     

     

     

     

    지난 사흘 동안 이들은 '여산 연명마을 국도1호선 도로손괴', '왕궁 견우마을 하수역류', '가로수 쓰러짐'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를 총 109건이나 현장에서 해결했다.

     

     

    그러나 자랑스러울 법한 이들은 한결같이 "올해 처음으로 많은 비가 왔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다"고 전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익산시는 향후 발생될 태풍 및 국지성 호우에 대해서도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재해예방을 위한 행정조치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집중호우주의보 발령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로등이나 신호등, 고압전선등에 접근을 금지하는 한편 노약자나 어린이등의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재홍 기자>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