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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Smile again! 희망의 봄날을 노래한다”미술가수국(음)악서예사진조각도예 2011. 4. 6. 13:00
“Japan Smile again! 희망의 봄날을 노래한다”
‘2011 찾아가는 소리축제 첫 번째 _ 막역지우莫逆之友’
대지진 재앙으로 신음하는 일본을 위로하고 한일 양국 청년의 45년 우정을 기리는 화합의 무대가 펼쳐진다.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011년 ‘찾아가는 소리축제’ 첫 번째 순서로 전주 JC와 함께 하는 한일전통문화교류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4월 9일 오후 5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莫逆之友’라는 주제 아래 한일 두 나라 청년이 우정과 교류를 통해 역사의 상처를 보듬고 서로를 거스르지 않는 친구가 되어온 지난 45년 시간을 되돌아본다.
이 공연은 전주청년회의소와 일본 도요오카청년회의소 교류 45주년을 기념하고 전주세계소리축제 2011년 첫 대외활동을 시작하는 무대로 양국 간 소통과 우정, 그리고 대참사를 겪은 일본을 위로하는 자리다.
무대는 역동적이고 흥겨운 한·일 전통음악으로 채워지며 주로 타악 중심의 젊고 다이내믹한 소리들이 관객들의 흥을 돋을 예정.
한국 측 아티스트는 지역 대표 타악그룹 ‘동남풍’(대표 조상훈)을 비롯 월드뮤직그룹 ‘어쿠스틱’(대표 허진)이 출연하며, 일본은 ‘collaboration group 친구들’(대표 나카지마 히로유키)이 우정과 화합의 무대를 채운다.
타악그룹 ‘동남풍’은 이날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희생자 넋을 기리고 양국 안녕을 기원하는 내용의 비나리를 시작으로 삼도농악가락을 선보인다.
‘동남풍’은 한국 전통타악의 원형을 토대로 살아있는 전통예술의 계승을 모색하는 공연단체로 1994년 창단 이후 미국, 오스트리아, 일본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 월드뮤직그룹 ‘어쿠스틱’은 국립민속국악원 피리 주자 허진과 음악감독 김백찬을 중심으로 구성된 연주단체로 타악과 소금, 가야금, 기타의 화려한 앙상블을 선보인다. /고재홍 기자>
김백찬 음악감독은 영화 <쌍화점>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등 다수의 작편곡 활동을 통해 한국음악의 새로움을 소개하고 있는 음악가이다. 또한 피리 연주자 허진 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이며 피리를 중심으로 전통음악의 현대적인 발전을 모색하는 어쿠스틱 연주의 대표주자이다.
‘어쿠스틱’은 이날 한국 대표 민요의 하나인 창부타령을 재해석한 ‘창(敞)부(赴)가’를 비롯 우리나라의 사계절 중 가장 맑고 푸른 봄의 하늘을 표현한 경쾌하고 신나는 곡 ‘SKY' 등을 연주한다.
일본 ‘collaboration group 친구들’은 일본과 한국의 예술음악을 융합한 연주그룹으로, 재일교포 예술인과 일본 와다이코 연주자들이 모여 새로운 전통을 세워가고 있는 특별한 그룹이다. 또한 일본 전통의 와다이코(일본 드럼) 연주자이면서 세계의 민족타악기에도 정통한 나카지마 히로유키 씨가 연출가 겸 작곡가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동경 남쪽에 위치한 하치죠 지마섬의 타이코(북) 연주 양식을 편곡한 곡 ‘하치죠’를 비롯 일본의 축제와 제례에서 연주되는 다양한 전통음악을 현대식으로 편곡해 선보인다.
더불어 남북한을 오가며 춤과 타악을 배운 재일교포 4세 조혜미 씨의 춤과 타악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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