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창 권삼득 선생 추모 국악대전-젊은 국악인 실력 펼친다

 

 

 

 

 

국창 권삼득 선생 추모 국악대전-젊은 국악인 실력 펼친다

13일 완주서 '추모 국악대제전'

 

 

'제11회 국창 권삼득(1771~1841) 선생 추모 전국국악대제전'이 13일 완주 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다.

 

 

문화와 예술의 고장, 완주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판소리 분야 발전에 기여한 국창 권삼득 선생을 기리고 국악과 판소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한국국악협회 완주군지부(지부장 안소현)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판소리, 무용, 기악(병창) 부문 등 3개 분야에 일반부와 초등, 중등, 고등의 학생부로 진행된다.

 

 

완주 용진출신 국창 권삼득 선생을 추모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젊고 패기 넘치는 신인 국악인에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등용문으로 역할이 기대돼 국악발전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한편 조선 정조 때 명창인 국창 권삼득은 당시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았던 동편제 창시자로 사람, 새, 짐승 등 3가지 소리를 터득해 삼득(三得)이라 명명됐다.

 

 

이 대회 최고상인 권삼득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상금 300만원이, 일반부 판소리, 무용, 기악 대상자는 전북도지사상과 상금 100만원, 학생부 각 부문 대상자는 도교육감상·완주군수상과 상금 20~30만원이 수여된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