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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소속 익산시장 후보 김재홍 기자회견문 원문
    시장군수관사국장비서지자체(제) 2010. 5. 10. 11:18

     

     

     

     

     

     

     

    < 기 자 회 견 문 >



    존경받는 원로들의 조끼 전달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

     

    충무공 백의종군 정신 실천해 부패비리 발본색원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시민추대’가 새겨진 이 조끼를 입고 여러분 앞에 선 오늘 저는 무한한 영광과 함께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익산의 행동하는 시민의식을 확인하게 돼서 매우 보람있게 생각합니다. 이 지역에서 최고로 존경받아 오신 익산슈바이처 김신기 삼산의원 원장님과 김동수 전 로터리클럽 전북지역 총재님, 그리고 모현동성당 주임신부 박창신 신부님께서 직접 입혀주신 이 조끼가 저에게는 무한히 영광스런 깃발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 이런 원로 어른들께서 나서지 않으면 안될 만큼 익산의 최근 상황은 절박한 벼랑 끝에 가 있다는 사실이 저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이 영광스런 조끼를 입고 벼랑 끝까지 몰린 익산을 정상화시키고 희망찬 미래로 견인해 갈 수 있을지 저는 천근 무게의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는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익산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다하고자 오늘부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 정신을 배우고 실천해 나갈 각오입니다. 이 백의정신으로 익산이 안고 있는 불명예를 깨끗이 청산하겠습니다.

     


    인사비리로 고위공무원 실형·사업이권비리 조사받던 계장은 자살… 인사권자나 사업자선정 결재권자가 누구인가

     


    시청의 국장급 고위 공무원이 거액을 주고 승진한 죄로 실형을 살고 있습니다. 그의 승진을 결재한 인사권자가 누구입니까. 두말할 것 없이 이한수 시장입니다. 사업이권 비리 혐의로 감사원 조사를 받던 실무책임자인 계장은 목 매 자살했습니다. 100억대가 넘는 이 사업의 승인을 계장이 혼자서 결정했다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누가 최종적인 권한을 행사했을까요. 말할 것 없이 이한수 시장입니다. 이것은 상식입니다.

     


    죽은 사람은 말이 없고 오직 유서가 남겨졌을 뿐입니다. 고인은 유서에 이한수 시장의 이름을 써놓고 자신의 아내에게 그 선거캠프에 찾아가라고 했다는 언론 보도입니다. 그런데도 이한수 후보는 자신은 아무런 잘못도 책임도 없다고 했습니다. 도의적인 책임 조차 부정하는 공인의 모습에 많은 시민이 분노했습니다.

     


    창피해서 못 살겠다고 절규하는 사람은 공무원들뿐이 아닙니다. 뜻 있는 시민들이 익산을 떠나고 싶다고 고통스러워 합니다.

     


    이 백의로 부패비리와 어둠을 덮어 버리겠습니다.

     

    제 자신 불굴의 각오를 다지기 위하여 선인들의 백의로 무장하고 민의를 경청하겠습니다.

     

    익산의 부패비리를 발본색원하고 반드시 잘 사는 도시로, 그리고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데 신명을 바치겠습니다.

     

    밑 빠진 독과도 같이 비리가 판치는 지방자치 단체에 어느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겠습니까. 부패의 복마전이라고 소문난 지자체 지역에 어느 기업이 투자할 의욕이 있겠습니까.

     


    익산 역사에 전례 없는 불명예

                 묵묵히 일하는 다수 공직자 명예 보호해야

     


    익산을 잘 사는 도시로 부흥시키기 위해서도 그 전제조건은 부패비리의 청산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익산은 정치권과 시청 공직사회가 비리의 온상인 것처럼 전국적으로 알려졌습니다.

     

    익산의 역사에 이런 불명예와 굴욕이 언제 있었습니까.

     

    우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후보들의 도덕성을 따져서 먼저 명예를 회복해야 합니다. 정책전문성은 그 다음입니다.

     

    묵묵히 일하는 익산시청의 다수 공직자들의 명예를 지켜주고 사기를 올려주면 정책전문성은 자연이 살아날 것입니다.

     

     


    검찰은 수사 속도를 늦출 수도 있습니다.

     

    혐의가 인정돼 사법부에 기소된다 해도 대법원 판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립니다.

     

    그래서 어떤 정당은 후보가 검찰의 내사만 받아도 공천과정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올바른 공천심사입니다.

     


    1년내 보궐선거 설 파다

     

    유권자 바보만들기· 국민혈세 예산낭비· 선거피로증

     


    시중에는 벌써 1년 내에 보궐선거를 해야 한다는 얘기가 파다합니다.

     

    보궐선거가 실시된다면 익산시민은 두 번 죽는 꼴이 됩니다.

     

    취임 이전의 비리로 사법처리될 후보를 당선시켰다면 그런 유권자는 민주주의를 영위할 자격이 없기 때문입니다.

     

    보궐선거를 해야 한다면 그 엄청난 예산낭비는 결국 누구의 부담입니까. 말할 것 없이 국민혈세로 충당하는 것입니다.

     

    또한 선거피로증과 정치혐오증은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커다란 기회비용이 됩니다.


    보궐선거는 막아야 합니다.

     

    정당의 엉터리 공천때문에 왜곡위기에 처한 선거를 시민의식으로 바로잡고 익산의 자존심을 회복해야 합니다.

     

    희망찬 미래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 마음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5월10일

                   

    시민추대 익산시장 예비후보 김 재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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