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전 국회의원,무소속 출마 선언

 

 

 

 

 

 

 

 

김재홍 전 국회의원,무소속 출마 선언

 

‘민의실현 시민모임’ 시민후보 추대에 응모한다고.

 

-최근 결성한 ‘민의실현 시민모임‘에 의문점 적지 않아.

-구성원 면면과 전력 등 오리무중, 시민단체 정치적 중립훼손 우려도

 

 

민주당 익산시장 경선에 중도사퇴했던 김재홍 전 국회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시장선거에 도전을 선언해 시장후보는 이한수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박경철 후보, 무소속 노경환 후보, 무소속 김재홍 후보 등 4명으로 늘어났다.

 

 

김 예비후보는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회견에서 “민주당 중앙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익산선관위에 무소속으로 익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신청을 했다”면서 “민주당 시장후보 경선이 너무 혼탁해 조기사퇴했으며 시민의 선택 앞에 몸 던질 각오”라며 출마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김 후보는 “토착기득권 부패비리 세력에 익산을 맡겨 둘 수는 없어 지방선거에서 썩어 문드러진 정치구조를 바꾸어야 한다”며 “타락한 지방선거를 시민의 생활정치로 환골탈태는 기존 정당에 기대할 수 없으므로 시민의 역량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무소속 출마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민의실현시민모임’이란 단체의 시장후보 경선을 통해 시민추대형식으로 선거전에 뛰어들겠다는 방침인데 이 단체는 시장후보 공모를 마친 후 7일께 경선 및 추대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그러나 “지방선거에 민의를 구현하겠다”며 최근 익산 기독교. 불교. 가톨릭 단체대표와 재래시장 상인단체, 원로인사 등 30여 단체와 개인으로 결성됐다고 알려진 ‘민의실현 시민모임’의 구성원과 갑작스런 결성배경 및 시민단체의 정치 중립성 훼손 여부에 억측도 난무하고 있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