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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민주당,도당창당대회, 익산갑구 요동칠까?시장군수관사국장비서지자체(제) 2010. 3. 24. 07:48
평민당도당창당대회,익산갑구 요동칠까?
의리의 바보돌쇠,최재승 향수 많아
-도당창당대회 29일 익산개최, 익산갑 정치복귀예상
-도의원 경선불참 등 이상조짐 심각
-지자체장, 지방의원 선거 파란예고
-바보돌쇠, 최재승 향수많아
-무소속 입지자도 평민당 입당 심각 고려
평화민주당(가칭) 전북도당 창당대회가 29일 오후 2시 익산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익산갑구 경선에 불참을 선언하고 추후 탈당후 평민당 공천을 고려하는 중견 정치인이 나타나는 등 익산갑구 정치판도가 요동친다.
특히 최재승(64) 전 의원이 창당주역으로 6년만에 정치일선에 복귀하는 것을 계기로 민주당의 익산갑구 신진층 공천을 우려하는 기성정치인 및 무소속 입자자를 중심으로 평민당 참여를 숙고하는 정치인이 늘고 있다.
"29일 익산에서 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힌 최 전 의원은 '바보 돌쇠'라는 애칭처럼 의리와 지역 대소사 챙기기로 유명해 창당대회에 참석하겠다는 '최재승' 향수에 젖은 사람이 의외로 많아 익산 지방선거가 요동칠 가능성이 짙다.
최 전 의원은 최근 회견에서 "민주당은 야당 정통성을 대변할 수 없어 29일 도당 창당과 4월8일 중앙당 창당을 하며 6월 도지사와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를 대부분 내겠다"면서 "평민당은 정권을 교체했던 국민회의, 정권재창출의 새천년민주당 본류가 정통성 회복을 위해 중도개혁정당을 세우고 소외당한 민주세력에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여기에 익산 도의원 제2선거구에 경선에 참여하려던 S 전 시의원은 "민주당 공천경쟁이 특정인을 지원할 수도 있다"는 우려로 최근 경선불참을 선언하고, 조만간 탈당후 평민당 참여가 거의 확실시 된다.
또한 같은 제2선거구에서 도의원 경선에 참여하려는 K모 시의원도 최재승 의원과 남다른 관계이고, 도의원 제1선거구 B모 도의원도 최재승 의원시절 사무장을 맡은 경력으로 이들의 진로선택이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익산 시의원 (가)선거구 C모씨도 최재승 의원 동생과 친분이 짙어 진로선택이 관심을 끌며 함열에서 시의원에 출마하려는 J모씨도 평민당 참여를 신중히 고려 중으로 무소속보다 훨씬 나을 것이라는 관측도 대두된다.
이처럼 익산갑구 전역에서 민주당이나 무소속보다 '太上王'격인 최재승 전의원의 평민당 참여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는 적지 않은 입지자들이 29일 오후 2시 평민당 도당 창당대회를 전후해 말을 갈아탈 소지가 많다.
한편 평민당은 민주당과 정통.선명성 경쟁으로 의외의 국면전개도 예상되는데 창당기획단장인 최 전 의원은 2004년 새천년민주당 국회의원후보로 익산갑구에 출마했다가 '탄핵역풍'으로 한병도 열린우리당 후보에 패배 후 6년만에 복귀해 이춘석 현 의원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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