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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왕궁농협, 차기 조합장선거 5파전왕궁춘포> 2009. 12. 9. 10:02
익산 왕궁농협, 차기 조합장선거 5파전
-현직 조합장, 현 농협감사 등 5파전
-내년 1월 3~4일, 이틀간 후보등록,1월15일선거
익산시 왕궁농협 제13대 조합장 선거가 내년 1월15일로 임박해 현직 조합장과 현 농협감사 등 5명이 치열한 대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벼농사'와 양돈 등 '축산'으로 유명한 지역 동남부 단협장 선거로 귀추가 주목된다.
왕궁농협과 조합원 등에 따르면 현 조합장이 오는 2월 19일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내년 1월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왕궁농협 2층 회의실에서 투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제13대 조합장 선거는 내년 1월 3일-4일까지 익산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왕궁리와 동촌리 및 평장리 등 17개리의 선거 180일 이전 조합원 1480명이 투표로 결정한다.
여기에는 벼공동육묘장 건설 및 육묘사업에 무인헬기 구입과 방제실시로 인력부족에 대처했다는 '동용리' 출신 이종호(68) 현조합장이 조합원 신뢰와 사랑을 듬뿍 받는 농협상구현, 고령의 조합원을 위한 편익사업 발굴 및 실행으로 1등 농협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각오로 재도전한다.
또한 '동촌리' 출신으로 '흥암리'에서 거주하며 최근까지 농약상을 운영하며 벼와 인삼,묘목 등을 재배하는 현 왕궁농협 감사 박의순 (50)씨가 왕궁농민회 및 청년회 지원을 무기로 '끊임없는 개혁을 통한 조합원 이익을 우선하는 조합'을 만들겠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어 '평장리' 출신으로 왕궁농협 이사를 3회 역임했고, 벼농사 전업농인 서형용(55)씨가 농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조합장을 내걸고, 농산물 가격폭락으로 창고마다 수매벼로 가득찬 현실 개선을 위해 농협이 손실을 감수하고 고가매입 등에 적극 나서야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여기에 같은 '평장리' 출신으로 왕궁농협 감사를 2번 역임하고, 왕궁이장단협의회장, 왕궁로타리회장 등을 지낸 이동림(54)씨가 농협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조합원에 의한 조합, 조합원을 위한 조합"을 내걸고 출마를 선언했다.
특히 '왕궁리' 출신으로 농협에서 30년을 근무하다 조합장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6월말 왕궁농협 과장을 끝으로 퇴직한 홍완의(54)씨가 "조합원에 가장 큰 혜택과 이익을 주는 농협을 만들겠다"며 오랜 농협 근무경험을 무기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조합원들은 "최근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 확정으로 농업과 축산 및 식품산업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왕궁농협은 익산 동남부 단위농협으로 벼농사와 양돈 등 축산농가가 조합원 상당수를 차지할 만큼 규모가 적지않다"면서 "차기 조합장 선거가 합법적으로 원활히 치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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