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딸기 전북 최초 고설재배 성공

익산딸기 전북 최초 고설재배 성공

 

- 수량 30% 증대, 농가소득은 2배!

 

 

 

 

익산 낭산 지역의 ‘익산딸기’가 전북 최초로 사람 가슴높이에 딸기를 수경재배하는 방식으로, 선 자세로 재배할 수 있는 '고설재배'에 성공했다고 8일 시 관계자는 밝혔다.

 

작년 익산딸기에 처음 고설재배를 실시해 작업능률과 수량이 30%이상 증대돼 딸기 재배 새로운 변화가 기대되는데 1ｍ 높이에 베드를 설치해 재배해 각종 병해충을 예방하며 허리를 편 채로 딸기를 수확해 일손 절감과 농부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작년 고설재배를 실시한 낭산면 석천리 진재연(52)씨 외 2개 농가 1ha에서는 딸기 40톤을 생산해 총 매출액 2억300만원을 기록해 전년 소득 1억여원의 2배로 소득율이 59% 증가했다.

 

진씨는 “현재 고설재배로 생산된 딸기는 일반재배보다 1,000원/kg 더 받으며 서서 작업을 해 작업능률과 수량 증대로 총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