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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폐석산 및 최종 매립장 전면 재조사해야<낭산망성 2009. 5. 3. 10:36
익산 폐석산 및 최종 매립장 전면 재조사해야
폐석산 주변 지하수 13곳 중 8곳 부적합, 오염심각
-유착설과 금품요구설까지 난무
-보다 객관적이고 완벽한 재조사 이뤄져야
익산 관내 폐기물매립장 인근 지하수가 심각히 오염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낭산, 삼기, 함열 등지의 매립장에 즉각 '매립중단' 조치를 단행하고 휴업업체와 매립종료업체 등 모든 업체에 객관적이고 공정한 완벽 재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일부 사업자와 환경단체 관계자는 폐기물매립장이 성한 곳이 없어 원상복구 시켜야 하는데도 유야무야 하는 것에 '관계기관의 오랜 유착설(?)'까지 제기하는데다 환경단체 등의 금품요구설(?)까지 난무해 극히 어지러운 양상이다.
최근 밝혀진 지난 2월말 익산시와 환경단체가 폐석산 폐기물매립장과 최종폐기물처리장 인근 주택 지하수 13곳의 식용수를 채취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성분검사와 지하수 오염실태 조사결과 8곳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여기에 지하수는 수맥으로 연결돼 검사지역 주변 마을까지 오염에서 벗어났다고 단정할 수 없는데다 검사에서 밝혀진 '질산성질소'는 아이들에게 심각한 2차, 3차 질병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대책이 절실하다.
또한 낭산면 용기리 일대는 10곳의 시험채취장 중 7곳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올 정도 심각했으며 일반 세균을 비롯해 질산성질소와 탁도 등 다양한 부적합 이물질이 혼합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일부 사업자와 환경단체 관계자는 "관내 폐기물매립장이 온통 문제 투성이로 원상복구해야 하는데도 유야무야하는 것은 관계기관과의 오랜 유착(?) 때문에 아니겠는가"라는 주장도 제기돼 낭산.함열.삼기 등지의 폐석산매립장이나 최종폐기물처리장에 매립중단 조치가 시급하다는 여론이다.또한 일부 사업자는 시료채취 및 조사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해 매립이 진행 중인 업체는 물론 휴업업체 및 매립 종료업체에 매립품목 위반과 성토매립의 적정성 여부 등을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 기관에 의뢰해 완벽한 재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최근 문제가 불거진 후 일부업자가 특정인에 무마자금 제공의사(?)를 밝혔다는 풍문과 함께 일부 환경단체 등이 업자에 자금요구설까지 확산돼 극히 어지러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A환경단체 대표와 B 매립업자는 "관내 매립장이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심각한데 원상복구를 하지 않고 유야무야하는 것은 유착된 관계자들이 함부로 할 수 없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면서 "보다 객관적이고 완벽한 재조사가 이뤄져야 시민을 안심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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