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2009년 전북지역에 6739억원 투입>

익산국토청 올해 전북지역에 6739억원 투입

익산국토청,고군산군도연결도로 등 도내 10건 신규발주

 

-권역별사업 중심 지역경제활성화 및 고객중심행정서비스 제고

 

국토해양부 익산국토청(청장 김돈수)은 올해 도내 신규사업 10건(도로7, 하천 3)을 발주하는 등 총 79건 사업에 총 6739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2009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익산국토청이 밝힌 업무계획에 따르면 익산청은 국제금융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올해 시행할 사업을 지난해 연말 발주하고, 올해 1월부터 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또한 각업체들이 노임 및 자재.장비대금 등을 조기집행하도록 이달 16일 현재 예산 1조5천억원 중 7%인 1039억원을 선급금 등으로 집행했고, 설 이전 30%인 4천억원을 집행하며 상반기 중 65%를 집행한다.

 

올해 익산청 주요사업은 담양~순창~전주, 정읍~전주, 진안~무주 등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을 확충하고, 전주.익산.정읍 등 국도대체우회도로를 건설하며 새만금과 연계한 고군산군도연결도로, 군장대교 등 전북현안을 지원하는 SOC사업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중점 추진한다.

 

특히 익산청은 올해 전남북 지역에 도로, 하천, 국도유지 등 총 1조5523억원(도로 1조1371억원, 하천 2678억원, 국도유지 1416억원, 기타 58억원)을 153건 사업(도로 79, 하천 74)에 투입한다.

 

이에 김돈수 익산국토청장은 "국제금융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익산청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지역 건설업체가 공사를 보다 많이 수주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