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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江정비사업, 7대江으로 확대해야
    (하천)4대강 2008. 12. 17. 07:42

     

    4대江정비사업, 7대江으로 확대해야

     

     

     

    만경강.동진강.섬진강도 포함돼야

    -새만금관련,물길잇기.저수지확대로 수질개선수량확보 시급

    -지역건설업체참여와 일자리창출에도 도움돼야

     

     정부의 '4대江(살리기)정비사업'에 만경강과 동진강, 섬진강이 빠져 양질의 수량확보를 통한 새만금호와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하천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3개 강을 추가해 '7대江정비사업'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4대江정비사업'이 가뜩이나 낙후된데다 최악의 불경기에 시달리는 전북건설업체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못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기부양 등 정부계획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도록 만경강과 동진강, 섬진강을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국토해양부 익산국토청(청장 김돈수)과 관련기관에 따르면 전남북 관내에는 금강과 영산강은 물론 섬진강과 탐진강, 만경강과 동진강 등 6대 국가하천과 함께 지방하천 등이 있어 익산국토청이 하천개보수 업무 등을 담당해 왔다.

     

     

     또한 8054㎢ 면적에 185만여명이 사는 ‘전북 수계별 면적과 인구’는 금강 1832㎢ 9만9836명, 만경강 1527 100만여명, 동진강 1129 26만9515명, 섬진강 2147에 18만7271명, 기타지역 1418에 29만7655명이 거주해 도내 면적 절반에 훨씬 못 미치는 전주.익산 등 만경.동진강 유역에 127만명이 거주한다.

     

     

    특히 새만금과 대도시 용수공급 및 홍수방지, 갈수기 수질개선 등을 위해 전북은 '운하나 뱃길잇기'보다 '물길잇기'와 '저수지'를 다수 축조.확장해 용담댐 용수 만경강 방류 확대나, 전주 신도청 주변 삼천천에 섬진강 용수를 끌어들여 하천유지 및 농공업용수 활용 등 '하천 네트워크' 구축이 시급하다.

     

     

    그러나 정부가 발표한 2011년까지 14조를 투입할 '4대江정비사업'에는 한강과 금강, 영산강과 낙동강만 포함돼 새만금과 밀접한 만경강과 동진강은 물론 섬진강이 빠져 홍수대비 및 수량확보를 통한 하천과 새만금호 수질개선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여기에 섬진댐 용수를 만경강에 끌어들여 신도청과 서부신시가지 인근 삼천천 갈수기 수질개선을 꾀하고, 상관저수지 확장과 중상류 저수지 축조를 통한 전주천 등 만경강과 새만금호 수질개선을 꾀할 도내 하천정비에도 차별을 받는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

     

    아울러 만경강과 동진강 등이 제외되고 4대 국가하천정비로 국한해 건설업체 참여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등 전북발전과 주민 소득증대에도 '그림의 떡'이 될 소지가 많아 '7대江정비사업'으로 확대가 시급하다.

     

    한편 동진강 지류 금구천과 원평천, 고부천 등은 2005년 8월 18시간만에 407mm 집중호우로 제방과 교량붕괴 및 유실.해체 등 엄청난 피해를 입었는데 흥덕배수로 확장과 하장갑문 이전설치 및 고부천 하도정비 등 고부천 치수에 3천억이 소요되는 등, 고부.금구.원평.정읍천 등 '동진강유역 종합치수'에만 7천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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