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새해예산 7,563억원 확정...전년대비 11.7% 증가

 

 

익산시 새해예산 7,563억원 확정...전년대비 11.7% 증가

 

 

일반회계 6,010억원·특별회계는 1,553억원

 

 

 

익산시의회는 지난 19일 제135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09년도 예산을 의결해 익산시 내년예산이 일반회계 6,010억원, 특별회계 1,553억원 등 총 7,56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2008년 대비 약 11.7% 증가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금년보다 650억원이 증가된 6,010억원,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140억원이 증가된 1,553억원이다.

 

 

 

일반회계 증가요인은 지방교부세가 2,206억원으로 올해보다 292억원이 증액됐고, 국고보조금은 1,619억원으로 올해보다 296억원, 도비보조금도 523억원으로 올해보다 89억원이 각각 증액됐기 때문이며 특별회계는 1,553억원으로 공기업상수도 특별회계 307억원, 공기업 하수도 특별회계 622억원, 공기업공영개발 특별회계 411억원, 주택사업 등 7개 기타 특별회계에 213억원을 편성했다.

 

 

주요역점사업 예산편성 내역은 농업.농촌, 산림 687억원, 산업.중소기업 214억원, 문화관광분야 372억원, 사회복지 1,868억원, 지역개발 301억원 등이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요사업은 함열소도읍육성 20억원, 초중 학교급식지원 32억원, 기초생활수급자 급여 536억원,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운영 6억원, 자활근로 31억원, 농촌마을 종합개발 17억원, 신재생자원센터설치운영 220억원 등이다.

 

또한 도시숲및가로수조성 36억원, 귀금속보석산업클러스터구축 34억원, 국내기업이전비지원 25억원, 함열시장아케이드설치 9억원, 일자리창출및공공근로 10억원, 수도산체육 공원조성 40억원, 시내권 실내게이트볼장 및 실내배드민턴장조성 24억원, 마한로도로개설 8억원, 산업도로확장 68억원, 인북2로~마한로간도로개설 10억원, 재해위험지구정비 50억원, 지방산단조성 394억원, 맑은물공급 98억원, 하수관거정비 110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액 700억원과 연계된 국고보조금이 크게 증액돼 한정 재원으로 투자 우선순위를 정해 재정 효율성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 면서 “내년에는 경제침체 등 대외여건의 급격한 악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 비상대책 상황실 운영 등으로, 내년 편성 예산을 상반기까지 90%이상 발주와 60%이상 자금집행을 목표로 재정운영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