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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인구 지속적 감소, 50만인구 실종?인구청년임신출산은퇴지역소멸 2008. 7. 18. 08:04
전주군산완주 대폭증가, 익산인구만 대폭감소,
산단조성과 기업유치가 활발했던 전주, 군산, 완주는 인구 감소세가 멈추고 올해 상반기 대폭 증가추세로 반전했으나 익산시만 최대폭으로 감소해 익산지역 산단조성 및 기업유치에 대한 주민협조가 절실하다.
익산인구는 시군통합 직전인 94년말 이리시 22만2979명, 익산군 10만1357명으로 도합 32만4336명이었다가 99년말 33만7436명을 최고로 2천년말 33만6651명, 2001년말 33만7240명까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연말기준 2002년 33만2545명, 2003년 32만7536명으로 해마다 5천명 가량 급감한데 이어, 2004년 32만4533명, 2005년 32만780명, 2006년 31만7889명, 2007년말 31만3590명으로 줄고 올해 8월말에는 31만653명으로 반년만에 2937명이 감소했다.
그러나 산단개발과 기업유치에 성과를 보인 전주시는 지난해말 62만3926명에서 올 8월말 63만787명으로 6861명이나 대폭 증가했으며, 군산시도 지난해 말 26만562명에서 올해 8월말 26만1844명으로 1282명이나 늘어 증가세로 반전됐음을 확실히 보여줬다.
여기에 완주군도 지난해 말 8만2972명에서 올해 8월말 현재 8만3874명으로 902명이 늘었으나 도내 대도시권에서 익산시만 대폭 감소해 현 추세라면 연내 31만이 무너지고, 조만간 30만도 붕괴돼 익산 국회의원이 한명으로 주는 상황이 확실시된다.
이는 96년 이후 산단개발을 중단하고, 보석박물관, 입점리전시관, 왕궁전시관, 서동공원과 마한관 등 온갖 건물 및 공원조성과 무관치 않다는 여론인데 시정목표가 취업확대와 소득향상이므로 '산단조성과 기업유치'를 무시하며 '공원조성과 건물세우기'로 일관하는 정책은 사상누각이 될 것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익산시도 최근 산단개발과 기업유치에 성과를 보이나 10여년간 산단개발을 등한시했고, 조성된 왕궁농공단지는 33만㎡로 협소하며, 삼기.낭산 익산지방산단과 금마농공단지도 현실화되지 않아 인구유입으로 작용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분석이다.
이에 익산 시민들은 "지역 인구감소는 현재 민선4기 잘못보다는 과거 10여간 산단개발과 기업유치가 소홀했기 때문"이라며 "뒤늦게 현 집행부가 산단개발과 기업유치에 전념하는 것은 다행한 일로 토지와 지장물 보상 등에 주민협조가 절실히 요청된다"고 밝혔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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