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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주요하천 물길잇기 검토해야
    (하천)4대강 2008. 6. 20. 03:00

    도내  주요하천 '물길잇기' 검토해야

    -새만금 저수지와 기타 저수지 축조확장도

    -농.공업용수와 하천경관.수질개선용

     
    새만금과 대도시 각종 용수공급 및 갈수기 수질개선 등을 위해 전북지역은 비현실적인 '운하나 뱃길잇기'보다는 '물길잇기'와 '저수지'를 다수 축조.확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용담댐 용수의 만경강 방류나, 섬진댐 용수의 동진강 방류를 위한 기존 도수터널 외에도 급변하는 전주 신도청 주변 삼천천에 섬진강 용수를 끌어들여 하천유지 및 농공업용수 활용 등 종합적인 '하천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국토해양부 익산국토청(청장 김돈수)은 금강, 만경강, 동진강, 섬진강, 영산강, 탐진강 가운데 시도지사가 관리하는 상류지역 지방하천을 제외한 관내 6개 국가하천 700.6km 제방보강과 하도정비사업, 친환경 어도(魚道)설치, 환경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도내 '하천 네트워크'를 보면 금강상류 용담댐 용수를 도수(導水)터널을 통해 만경강으로 끌어들여 전주·익산·군산시와 군장산단 생활 및 농.공업용수로 활용되고, 추후 새만금 용수공급 등에 활용도 예상된다.
     
    또한 섬진댐 용수를 칠보발전소 유역변경식 도수터널로 동진강에 방류해 섬진강광역상수도를 통해 도내 서남권 상수원으로 공급하고, 계화도간척지를 비롯한 4만 정보 호남평야에 농업용수로 활용된다.
     
    여기에 금강하구둑으로 조성된 '금강호' 용수를 충남 서천, 전북 군산, 익산, 김제시 농업용수를 위해 각종 공사가 진행중이고, 부안댐은 부안군과 고창군 및 새만금 등에 생활 및 농.공업용수를 공급하거나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도내에서는 비현실적 '금강운하'나 '만경강 뱃길잇기' 대신 섬진댐 용수를 만경강 상류로 끌어들여 신도청과 서부신시가지 주변 '삼천천'의 갈수기 하천 경관유지 및 수질개선과 소수력발전에 활용해야 여론이다.

      

    특히 군산 회현(澮縣)에 만경강, 금강, 섬진강 용수를 활용한 대규모저수지를 축조하고, 김제죽산과 부안동진에도 저수지를 축조해 새만금 내부 군산. 김제. 부안지구 용수원으로 활용하고, 상관저수지 등도 확장해 전주천 하천유지수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운하논쟁과는 관련없이 가뭄과 홍수 등 각종 재해에 대비하고 항구적인 농.공업용수 확보는 물론 하천경관 유지 및 수질개선을 위해 도내 주요 하천의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종합검토도 절실하다는 분석이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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