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 혼신

익산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 혼신

 

 

-의심축 살처분.매몰 완료 통제초소 추가 설치

 

익산시가 13일 황등에서 의사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AI확산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축산위생연구소 익산지소 1차 검사결과 13일 오전 9시 황등면 신정마을에서 발생한 닭 폐사 원인이 의사 조류인플루엔자로 판명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가검물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특히, 14일 새벽 3시까지 발생지 토종닭 1만2500수를 매몰처리했으며 전종수 부시장을 실장으로 긴급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14일 발생지와 (구)천하제일사료공장 앞, 익산~함열 도로, 황등 율동마을, 23번국도 석수문교, 황등 원신기 삼거리 등 6개소에 이동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하고 차단방역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국립 수의과학 검역원 결과를 지켜보며 AI확산 방지를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금류농가에 가축을 매일 세심히 관찰하고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방역당국 전화 1588-4060, 또는 1588-9060으로 신고하고, 농장소독 매일1회 이상 실시 및 출입차단, 일반인 농장 출입통제 등을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에서 이어 익산 황등에서 의사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익산 이동통제초소 수는 당초 3개에 9개소로 확대됐으며 상황종료까지 1일 4교대로 초소당 2명씩 전직원이 24시간 비상근무한다.

 

한편 금번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고병원성 여부는 2~3일 후에 나올 예정이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