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남까지 AI확산 긴장 차단방역 강화

 

익산시 전남까지 AI확산 긴장 차단방역 강화

      - 가금류농가 일제점검 및 방역차량 지원 소독

 

<사진있음>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전남도까지 확산되자 익산시는 이동통제초소 근무와 AI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10일 관내 가금류 사육농가 270개소를 방문해 소독실시 및 농가별 소독조 설치여부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AI 차단방역을 위한 농가 대처요령을 주지시켰다.

또한 방역차량 4대를 동원해 대규모 농장 매일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농가에 소독약품 및 방역자재를 지원해 방역소독을 철저히 했고,

특히, 2006년 11월 AI 발생으로 홍역을 치른 익산시는 긴급방역 대책상황실을 구성․운영하며 가축질병 예찰반을 편성해 매일 1회 전화 및 방문 예찰을 지속 실시한다.

4일 오후부터 김제시와 경계지역에 이동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하고 공무원과 3대대 군인들이 협력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AI가 확산돼 가금류 농가와 협력해 차단방역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닭수매마저 원활하지 않아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섭씨 75도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닭고기는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