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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한전 익산지점을 찾아서대담기획인터뷰인물 2005. 2. 22. 09:09
(기획) 한전 익산지점을 찾아서
한전 익산지점은 올해도 '안정적 전력공급'과 '고객감동 서비스 실현' 및 '반딧불 봉사단을 통한 사회봉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그간 실적을 알아보고, 강신중(姜信仲) 지점장(56)도 만나 올해 업무추진 목표 등에 대해 의견도 청취했다. <편집자주>
-----------------------------------<강신중 지점장 인터뷰>
■ 2004년도 주요실적은?
- '신규 및 영업인반 접수'는 전기신규공급이 2003년 4659건에서 2004년 3489건으로 25.7%, 지장전주 이설은 694건에서 487건으로 29.8%나 감소했는데 건축부진 및 심야수요 감소 영향도 있지만 전력공급이 거의 마무리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됩니다.명의와 전화번호 변경 등 영업일반 업무는 전년도 7만267건에서 2004년 7만736건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고객봉사 및 기업이미지 제고활동'은 지난해 9월 한달간 "고객의 달"로 운영해 소외계층 56호 전기시설보수를 마쳤고 43호는 고효율 조명기기로 교체했습니다.사랑의 모금운동 및 전기료 대납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실현'에 앞장섰고 보령화력 등 2회에 걸쳐 지역인사의 발전소 시찰도 추진했습니다.
이동지점을 통한 봉사활동도 전개했고 '익산시민의 날'에 돌 문화축제 등 지역행사 참여 및 지원활동도 펼쳤습니다.
'고장예방활동'은 배전선로 특별순시(7회)를 실시했고 정전에 대비해 까치 8,177 마리를 구제했으며 9,049개소 둥지도 철거했습니다.신속복구를 위한 직원 동원시 문자서비스(SMS)와 동시호출 활용도 있었고 설비점검과 과부하예상 변압기 실부하 측정(1,465대, 18대 적출)을 통해 하계부하대비 고장예방활동도 강화했습니다.
1단계 전산출력 활용, 2단계 경보기 활용, 3단계 과부하 예상 변대 실부하 측정을 통해 과부하 예상 변압기 적출활동으로 소손 제로화에 기여한 결과 정전건수가 '03년도 22건에서 '04년도 12건으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전기안전' 분야는 86년부터 2006년 9월1일까지 7548일을 무재해목표로 설정해 '05년 2월17일 현재 무재해 일수 6987일을 달성했고 2천년 11월말에는 무재해 목표 10배수 달성 인증도 획득했으며 협력업체 종사자 216명에 4회에 걸쳐 주기적 안전교육도 시행했습니다.
■ 2005년도 역점 추진방향 및 계획은?
- 첫째, 한전 기본책무인 고객에게 품질 좋은 전력을 정전 없이 지속 공급하고 둘째, 사장 경영방침인 '윤리경영 확립' '조직활력 촉진' '고객감동 실현'을 성실히 수행해 '깨끗한 기업, 활기찬 한전'을 구현하며 셋째 한전사회봉사단을 통해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사회에 기여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한전에 근무하며 의미 있거나 기억에 남는 일은?
- 전기분야에 오래 근무한 노하우를 살려 배전설비 현대화에 일익을 담당했다고 자부하며, 특히 부장 재직시 전주시내 간선도로 양측 약20km 지중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도시미관을 개선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 고객에게 드릴 말씀은?
- 저희 한전은 전년도에 정부주관으로 실시하는 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고객님의 성원 덕분에 6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익산지점은 이에 자만치 않고 보다 더 친절한 서비스와 신속한 업무처리로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 한전 직원에게 드릴 말씀은?
- 다양한 고객욕구를 미리 예견해 충족시켜 고객감동경영을 실현하고 양질의 전력공급에 완벽을 기해 "앞서가는 한전 익산지점을 만들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 좌우명과 철학, 인생관이 있다면
- 盡人事待天命이 좌우명으로, 매사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고 싶으며 종업원에게 모범이 되는 생활을 하고자 합니다.한편 임실이 고향인 강신중 지점장은 68년 순천지점에서 첫발을 내디딘 이후 37년간 전국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고 고창지점장, 전북지사 부지사장, 부산지사 중부산지점장을 거쳐 지난 1월17일 익산지점장에 부임했다.
전주공고를 거쳐 전북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강지점장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과정도 수료했다.
노사협조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87년 산업포장도 수여받은 강지점장은 기독교 신자로 부인 이순옥(52) 여사와 사이에 3남을 두었고 등산으로 건강을 유지하며 독서가 취미라고. <익산/고재홍 기자>
(사진 중앙은 박찬섭 영업부장, 왼쪽은 박종덕 영업과장)
한전 익산지점은 일제시대인 1928년 군산전력 이리화력발전소로 설립됐다. 61년 한국전력 전북지점 이리영업소로 개칭했고 82년 한국전력공사 전북지사 이리지점(3급), 89년 이리지점(1급), 95년 익산지점으로 변신을 거듭하며 발전해 왔다.
영업운영부(부장 김종록) 영업부(부장 박찬섭) 배전부(부장 박성철) 배전운영부(부장 장희수) 등 4부10과1서비스센터에 86명이 팔봉동 850번지 지하 1층, 지상 3층 청사에 근무하며 용역회사인 대한상이군경회 익산검침사업본부에 53명이 지점업무를 보조한다.
전기수용 특성은 군소공단에 산재한 기업 대부분 중소업체로 귀금속단지인 제1산단에 99개업체가 입주했고, 330여 지역석재업체도 분포했다.작년말 고객은 13만5241호로 전력판매량은 2066Mwh, 판매액은 1496억이다.
특기사항은 99년부터 01년까지 내부평가 3년 연속 2위와 전국품질경연대회 3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및 무재해 15배 기록을 달성한 점이다.
한전 익산지점은 본연의 업무 외에 지난해 5월 직원 45명이 참여해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반딧불' 사회봉사단을 창단해 소외계층에 적극적 관심을 보여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이후 섬김의 집, 기독삼애원 등 복지시설은 물론 마을과 아파트 등을 방문해 직원 기부자금 577만여원으로 구입한 라면, 쌀,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을 전달했다.
특히 '반딧불' 봉사단은 도배를 해주고 냉방기와 조명기구를 점검하며 바람막이와 차광막 설치 등 노력봉사를 통해 기댈 곳 없는 계층에 많은 도움을 줬다.
올해 2월초 '사랑의 쌀' 전달에는 손자 2명과 힘겹게 생활하는 서모(62) 할머니가 "쌀이 떨어졌는데 한전에서 쌀을 줘서 뭐라 고마움을 표현할 수 없다"며 울음을 터뜨려 가슴 뭉클한 상황을 연출했다.
이에 박찬섭(55) 영업부장은 "지사장님 경영방침인 '고객감동실현으로 최우수사업소 달성'을 받들어 친절하고 신속한 기본업무를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전기료를 납부치 못한 소외계층에 집안청소, 빨래, 전기시설 점검 및 보수 등 노력봉사와 함께 직원 및 고객에 모금을 전개해 생필품 지원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한전 익산지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종덕(47) 영업과장도 "전년도 정부주관 공기업만족도에서 6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면서 "금년에도 고객이 전기를 사용하는데 조금도 불편이 없도록 업무시스템을 개선하는데 노력해 7년 연속 1위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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