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07 하천공사 현장관계자 간담회 개최

 

공사현장 안전관리 및 수해대비 철저 당부 … 제방?수문 안전점검 요령 및 수해피해 사례 강의

올해 장마는 초기에 집중 호우성 강우가 잦고 장마는 한달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건교부 익산국토청(청장 강팔문)은 다가오는 장마철에 앞서 20일 ‘2007년도 우기대비 하천공사 현장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천공사 책임감리원, 현장대리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대창 하천국장은 이 자리에서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응급상황 발생시 인력, 자재 및 장비동원체계를 점검해 완벽한 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재난안전관리 전문가인 에스큐엔지니어링 부설연구소 박윤제 소장을 초빙해 제방?수문 안전점검 요령 및 2006년 7월 발생한 안양천 제방유실 및 강원도 도로붕괴 사례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박 소장은 제방 횡단 구조물 설치 지점, 하천 수위 급강하, 유수의 침투현상 등은 제방 붕괴의 요인임을 강조했다.

익산청은 이번 우기대비 하천공사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재난 위기상황에 사전대응 태세를 점검함으로써 홍수 등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