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상․하수도요금 인상

 

 

  

익산시 상․하수도 요금이 7월부터 상수도 요금 10.89%, 하수도 요금 17.4%가 각각 인상된다.

시는 상수도의 경우 지난 01년 요금인상 후 6년간 시민가계부담 등의 이유로 요금을 동결했으나, 원․정수 구입비 등 영업비용 인상으로 누적되는 재정악화 해소와 노후관 교체공사와 농촌지역 급수구역 확장공사를 통해 모든 시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또 하수도의 경우 하수처리장 신설 및 운영 오수관거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나 하수도특별회계 현실화율이 46.4%로 전국 평균 62.5%에도 못 미치는 실정으로 결함액이 발생되고 있어 인상하게 됐다.

가정용은 각 가구별 월평균 사용량을 고려하고, 물 절약 유도를 위해 누진체계를 개선했다. 이와 함께 업종 구분표를 행자부 지침에 의해 업무용과 영업용, 일반용으로 통합하고 산업용을 신설해 6업종 25단계를 5업종 19단계로 간결화 했다.

가정용은 1~10㎥에 상수도 500원, 하수도 155원, 일반용은 상수도 1~50㎥ 850원, 하수도 260원, 대중탕용 1~300㎥은 상수도 550원, 하수도 155원, 산업용은 1~50㎥ 상수도 680원 하수도는 156원이다. 전용공업용은 1~1000㎥ 상수도는 260원 하수도는 산업용과 동일하다.

시 관계자는 “상․하수도 사업의 적자해소를 위해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