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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아파트 시장, 찬 바람 쌩쌩
    부동산임대택지감정신도시주택@건설 2007. 5. 9. 06:08
     

    익산아파트 시장, 찬 바람 쌩쌩


    -완전주택보급률 실현, 실제 보급률 100% 넘을 듯

    -모델하우스 썰렁, 세일 등 전략수정해야


    아파트가 쏟아져 분양시장에 찬 바람이 부는 익산지역에 진출한 주택업체들도 아파트 분양가 거품을 제거하고 가격인하 등 세일에 적극 나서 자구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주택 완전보급률을 실현한 익산지역 아파트업체가 모델하우스에 사람의 발길조차 끊긴 최악의 상황을 도외시하고 터무니없는 분양가만 고수하다가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말 관내 10만5822 가구에서 공동 6만0355, 단독 4만1087, 다세대 751세대 등 10만2193 세대 주택을 보유해 주택보급률이 96.6%에 달하나 상가주택이나 무허가 등 통계에 잡히지 않는 공간을 감안하면 실제 보급률은 100%를 훨씬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공사 중인 아파트만 주택공사 ‘옴솟골’ 임대 및 분양 800 세대를 비롯해 엘드 수목토 304 세대 등 2천여세대에 달하고 재건축 물량도 모현아파트 1550 세대 등 엄청나며 기타 건축 중인 단독을 감안하면 주택시장은 ‘막차에 상투’ 조짐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이는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포함한 주거용 1/4분기 허가면적만 30평형 기준 1천 세대에 육박하는 8만7601㎡에 달하고, 토지공사가 시행하는 배산지구택지는 1만5060명이 거주할 5380 세대에 달하는 상황도 간접적 지표가 되고 있다.


    이 밖에 전북개발공사가 국민임대주택단지로 개발하는 ‘송학지구’와 주택공사가 공동주택을 세우는 ‘오산지구‘에도 4천명 안팎이 거주할 예정이며, 함열과 부송동 등지에도 수많은 아파트가 세워지거나 건립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수년 전 분양한 상당수 아파트도 분양을 완료치 못하나 거품만 잔뜩 쌓인 분양가는 더욱 높아져 최근 평당 600만원에 육박하는 A아파트 모델하우스는 개관 직후인데도 찾는 이 없이 한산한 엄동설한을 맞고 있다.


    따라서 인구가 급감하는데 완전보급률을 실현한 익산시에서 터무니없는 분양가를 고수하면 가수요는커녕 ‘기업 사활을 걱정해야 할 혹독한 불경기’가 걱정된다며 미분양 한파가 닥치기 전에 분양가 인하 등 자구책 모색이 요구되고 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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