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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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 마을의 성씨 下」 책자 발간문화2 2024. 1. 18. 08:51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 마을의 성씨 下」 책자 발간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군산지역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 성씨 분포 현황과 사라져가는 성씨 문화를 정리, 소개한 책자 『군산 마을의 성씨 下』를 발간했다. 이미 1990년도에 발간한 『옥구군지』에서 성씨 분포 현황을 소개했으나 이번 책자는 30여 년이라는 세월이 지남에 따라 변화한 성씨 현황을 다시 정리하고, 시민 뿌리인 성씨를 조사해 소멸되는 지역사와 향토사 자료를 수집하고 데이터화해 도시화 등 급격한 변화에 따라 사라질 위기에 처한 집성촌과 성씨 문화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기획됐다. 2022년 군산 11개 읍면 중 ‘옥구읍·옥서·회현·옥산·옥도·개정면’ 6개 읍면 마을별 성씨 분포 현황을 정리한 上권에 이어 금번 발간된 下권에서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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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 ‘흙에 심은 사랑의 인술, 쌍천 이영춘’ 기획전문화2 2024. 1. 1. 11:10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흙에 심은 사랑의 인술, 쌍천 이영춘’ 기획전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쌍천 이영춘 박사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흙에 심은 사랑의 인술, 쌍천 이영춘》展을 2024년 4월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영춘 박사는 일제강점기 한국인 교수 지도를 받아 탄생한 첫 의학박사로 개인의 영달을 추구할 수 있었지만, 가난하고 힘없는 농민을 위해 농촌 보건위생에 평생을 바친 진정한 의료인이다. 이번 전시는 이영춘의 모교인 연세대 의과대학 동은의학박물관(관장 김세훈)과 공동기획한 전시로 농촌 보건위생 선구자이자 한국 의료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이영춘의 삶을 재조명하고자 유품과 사진, 영상 자료 등을 전시한다. 전시는 총 5개 주제로 구성된다. △1부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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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죽봉 고용집 학술세미나 성황리에 개최문화2 2023. 12. 14. 10:27
제3회 죽봉 '고용집' 학술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군산 대야면 탑동마을 출신으로 조선시대 중엽 시조문학의 대가로 알려진 죽봉 고용집 선생 문학사적 업적을 발굴 연구하는 제3회 죽봉 고용집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13일 군산대 황룡문화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군산문화도시센터가 주최하고, (사)군산발전포럼과 군산역사문화연구소, 죽봉기념사업회추진위 주관으로 진행됐다. 죽봉기념사업추진회 고희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두 차례 학술 세미나를 거치는 동안 죽봉 선생 작품은 역사적이나 문학사적으로도 그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인식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3차 학술 세미나에서는 더 심도 있는 토론과 평가를 거쳐 선생의 위대한 작품들이 많은 후세에게 전달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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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교류 중심 군산, 태평양전쟁~한국전쟁시기 인공굴 발견문화2 2023. 12. 13. 09:14
해양교류 중심 군산, 태평양전쟁~한국전쟁시기 인공굴 발견 - 군산 월명동, 동흥남동, 신관동 등 지역에서 30기 발견 군산시는 지난 4월부터 실시한 군산시 소재 인공굴 기초조사를 통해 월명동, 동흥남동, 신관동 등에서 태평양전쟁~한국전쟁 시기 인공굴 30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군산은 북쪽 금강, 남쪽 만경강, 서쪽 서해로 3면이 바다와 강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고군산도를 중심으로 63개 섬이 있는 곳. 나지막한 구릉, 기름진 평야, 넓은 갯벌 등을 통해 풍요로운 군산은 고대부터 해양문물교류 중심지로 객관, 숭산행궁, 군산진 등 다양한 해양관련 시설이 있었으며, 1899년 대한제국이 각국 조계지역으로 개항한 도시다. 이번 조사는 일제강점기 기록, 시대별 항공사진 등 관련 문헌자료 조사, 마을어르신 및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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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미룡동 고분군’ 2023년 발굴 및 시굴 성과 공개문화2 2023. 12. 8. 08:03
‘군산 미룡동 고분군’ 2023년 발굴 및 시굴 성과 공개 -해양문물 교류 거점도시 군산, 마한유적 발굴성과 공개 - 마한계 고분 24기 및 소환두대도, 흑색마연토기 등 위세품 발굴 군산시가 해양문화를 기반으로 발전한 마한소국 역사를 간직한 「군산 미룡동 고분군(이하, 고분군)」에 대한 2023년 발굴 및 시굴조사 성과를 공개했다. 군산대 내에 위치한 「고분군」은 군산시 서쪽을 남-북 방향으로 관통하는 월명산 산줄기에 해당하며, 해발 40~45m 능선을 따라 고분과 주거지가 조성돼 있다. 이번 조사는 2022년『역사문화권 정비에 관한 특별법』개정에 따라 시가 문화재청과 전북도 도움을 받아 대한민국 문화성립 한축을 담당한 마한역사 복원을 위해 실시했으며, 발굴조사는 군산대 가야문화연구소가 담당했다. 금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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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의 동학농민혁명 재조명 세미나 개최문화2 2023. 11. 23. 09:06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의 동학농민혁명 재조명 세미나 개최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오는 25일 오후 2시 박물관 옆 장미공연장에서 “군산지역 동학농민혁명 재조명” 주제로 ‘동학혁명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연구소(소장 신영우)’와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군산에서 동학농민혁명 과정을 재조명하고 역사적 의미를 확인하고자 준비됐다. 이번 세미나는 총 3개 주제로 구성된다. 먼저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와 군산’ 강연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이 근대사에 미친 영향과 혁명 속에서 군산 상황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이병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은 ‘군산지역 동학농민군 활동과 성격’ 발표를 통해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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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설립될 국립수중고고학센터, 2024년 예비타당성 재도전에 전북도 강력 의지 표명문화2 2023. 11. 6. 05:51
새만금에 설립될 국립수중고고학센터, 2024년 예비타당성 재도전에 전북도 강력 의지 표명 ○ 대통령공약사업 ‘국립수중고고학센터’ 예비타당성 대상 미선정 고배 ○ 예타 대상 미선정 납득하기 어려워 2024년 예타 재신청 적극 대처 지난 31일 전북도의 대통령 지역공약사업 중 하나인 국립수중고고학센터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 미선정과 관련해, 전북도가 재신청 의지를 피력했다. 국립수중고고학센터는 수중고고학 전문인력 교육·훈련, 수중문화재 보존·탐사 기술 개발, 수중문화재 전시·체험 등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문화재청에서는 군산시 비응도동 일대에 1,111억 원 사업비를 들여 센터를 짓기로 했으며, 전북도는 9월 15일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다. 기재부 재정사업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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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동행의 발판’ 월명호수 무장애나눔길 조성문화2 2023. 10. 20. 08:57
군산시, ‘동행의 발판’ 월명호수 무장애나눔길 조성 - 군산시 월명공원 속 보행약자와 함께할 수 있는 숲길 조성 군산시는 사회적 배려 층 누구나 월명호수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월명호수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6억(녹색자금 9.6억, 시비 6.4억)으로 청소년수련관에서 배드민턴장 뒤 편백 숲까지 약 2.1㎞ 구간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다. 월명호수 무장애나눔길은 휠체어, 유모차 등이 무리 없이 다니도록 경사도는 8% 이내로 시공하고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안전 및 편익시설을 설치해 교통약자 등 누구나 차별 없이 산림 복지혜택을 누리도록 할 예정이다. 일정 구역에는 팽나무 광장, 전망데크, 편백 치유 쉼터를 조성해 시민 편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