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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전현직 금배지 미묘한 긴장감
    국회의원총선위원장장차관국감 2007. 2. 7. 08:48


    재선인 국회 조배숙 의원이 6일 우리당 탈당대열에 합류한 가운데 훨씬 전부터 익산시에는 현직 3명을 포함한 전현직 금배지만 4∼5명이 내년으로 다가온 18대 총선을 향해 활동을 펼쳐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특히 31만여명으로 인구가 급감해 지역구 축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금배지 난립과 탄핵풍으로 전북은 우리당이 전원 당선됨에 따른 '자질론' 및 '지역개발 무용론'이 겹쳐 대선 직후 치뤄질 총선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익산정가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당 출신 국회 조배숙(익산을, 51)·한병도(익산 갑, 40) 의원 외에도 우리당 비례대표인 김재홍(57) 의원 등 현직 3명과 이협(66)·최재승(61) 전의원이 18대 총선에 관심을 두고 정중동(靜中動)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것.

     

    우선 6일 우리당 김한길 전 원내대표 등 의원 23명 집단탈당에 합류했던 조배숙 의원은 당일 하오 7시 원광대 마백연구소가 주도한 '고도 익산역사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위' 발족식에 참석하는 등 지역구 다지기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한 '전당대회 후 통합파'로 분류될 정도로 탈당러시라는 정치폭풍에 비껴선 한병도 의원도 최근 이라크 방문후 귀국했는데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등 지역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 의중의 단면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여기에 남성중고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재홍 의원은 동아일보 논설위원, 오마이뉴스 논설주간 등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익산에서 사회봉사활동 등 다양한 행사에 적극 나서 익산출마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30만이 붕괴되면 지역구 축소도 우려되는 익산시는 탄핵풍으로 전원당선된 금배지 자질론과 지역발전무용론이 겹치며 최재승 전의원이 모현동에 아파트구입 등 이상징후(?)가 포착돼 이협 의원과 함께 차기 총선을 재기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는 견해가 강력 대두됐다.

     


    이처럼 우리당 대권후보 부재 및 인기급락과 맞물린 탈당러시와 한나라당 독주에 익산정가도 18대 총선에서 지역사수 현역 금배지와 지역탈환으로 권토중래를 꾀하는 전직, 비례대표에서 지역구로 전환하려는 금배지가 뒤엉키며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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