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센터와 축구공원

가십(축구공원, 꿩대신 닭이냐?)
'축구센터'가 무산된 익산시가 후보 제외지역에 '축구공원' 조성비로 국민체육공단에서 20억원 지원 받는 사실을 축구센터 무산이 확인된 구랍 30일과 31일,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로 공개해 "꿩 대신 닭이냐?"는 비판이 난무한 가운데 배경에 설왕설래.
목포로 호남권축구센터가 발표된 구랍 30일 채규정 시장은 회견을 통해 익산시가 축구센터 최적부지임에도 제외된 것은 미리 선정된 지역에 맞추기 위한 시나리오에 불과한 축구센터사업이라고 밝힌 뒤, 축구센터(FC)는 제외됐지만 축구공원(FP) 유치는 확정된 상태라고 밝혀.
또한 31일 익산시는 전라도 말로 '자동뽕(?)'으로 국민체육공단에서 축구센터 제외지역에 지원되는 '축구공원' 사업비 20억원 확보 사실을 보도자료로 공개해 적자가 뻔한 축구공원 사업비 확보가 "꿩 대신 닭이냐?"며 "닭의 해가 오긴 온 모양"이라는 시민의 비아냥이 난무. <익산/고재홍 기자>

축구센터 후보지 제외지역 축구공원(FP) 조성사업 추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축구센터 최종후보 제외지역에 20억원 지원

익산시가 호남권 축구센터 최종 후보지에서 제외됐지만 이와는 별도로 최소 인조축구장 3면, 풋살구장 1면, 관리실, 락카룸, 화장실 등을 조성하는 축구공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호남권 축구센터 최종 후보지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최종후보지에서 제외된 지역에 대해 20억원이 지원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축구공원 조성사업에 있어 시민여론을 수렵하여 종합계획을 수립, 축구인프라망 구축은 물론 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꾀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채규정 익산시장은 호남권 축구센터 최종후보지로 모든 여건에서 타 후보지보다 입지여건이 좋은 편인데도 제외된 것에 대해 선정과정의 평가점수를 공개하여 제외된 지자체들이 납득이 갈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며, 만약 평가점수를 공개하지 않을 경우 정보공개요청을 하겠다고 했다. 12/31

오늘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호남권축구센터 최종 후보지선정 발표를 보고 이 나라의 축구가 어떻게 발전될 수 있을까 하는 매우 실망스럽고 안타까우며 분노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익산시가 전국적으로도 축구센터 조성을 위한 최적의 부지로 인정받는 모든 제반여건을 갖추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호남권축구센터 부지선정에서 제외된 것은 미리 한 지역을 선정해 놓고 그 지역에 맞추기 위해 추진했던 시나리오에 불과한 축구센터 조성사업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우리 익산시는 그동안 사업계획서 작성제출, 지난 12월 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되었던 시도별 사업신청 자치단체의 사업계획설명회, 그리고 12월 21일 부지선정위원들의 현지실사 등 지금까지 모든 면에서 매우 알차고 현실성 있게 추진하여 왔고 사업부지도 매우 양호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와 사업추진 의지도 강력하였기 때문에 축구센터 최고의 적지라는 평가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익산시가 이번 축구센터 부지선정에서 제외된 것은 정량적 평가에서 좌우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으므로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이에 대한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이해시켜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익산시는 비록 축구센터 부지선정에서 제외되었지만 축구인프라망 구축사업인 축구공원(FP) 사업은 유치가 확정된 상태이므로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향상 그리고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축구장을 비롯한 생활체육시설을 건설하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여 체육도시로써의 면모를 한층 더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그 동안 호남권축구센터 익산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강현욱 도지사님과 조배숙·한병도 국회의원님, 익산시의회 김정기의장님을 비롯한 시의회의원님들, 김문철 익산드림축구센터유치추진위원장님과 위원님들 그리고 축구관계자와 언론인, 특히 성원을 아끼시지 않았던 우리 익산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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