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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제목에 대해
    연설논설논문언론 2005. 12. 10. 10:36

    1. 제목이란 무엇인가
       - 논문, 소설의 제목과 신문 제목은 어떻게 다른가
           title와 headline
       - 제목도 기사인가
       - 제목은 왜 취재기자가 달지 않는가
       - 잘 단 제목이란 어떤 것인가
       - 제목에 편집기자의 의도가 들어가는가
       - 제목은 형태상의 의미가 있고 내용상의 의미가 있다
       - 제목에는 외연이 있다 - 사회적 맥락, 시간적 맥락,
                  편집공간적 맥락

     

    2. 제목은 뉴스성의 표현이다. 뉴스성이란 무엇인가.
       - 독자가 무엇을 어디까지 알고 있는가
       - 뉴스성이란 무엇인가 (무엇을 알고싶은가)
          :최신성, 신기성, 시의성, 근접성, 영향성, 계속성, 역사성,
       - 뉴스성을 부각시키는 제목

     

    3. 제목은 어떤 기능을 하는가
       - 뉴스의 정보가치를 다룬다
       - 정보의 내용을 함축한다
       - 기사의 분위기를 표현한다
       - 기사를 홍보한다(기사의 가치를 알린다)
       - 기사를 분류하고 색인화한다
       - 기사를 읽도록 유도한다
       - 지면의 골격을 세운다(형태적 측면)
      
    4. 제목의 형식적 측면
       - 10자룰
       - 제목은 완전한 문장이다(비문,오문의 추방)
              동일어 회피(언어 절약)의 원칙
              쉽게 달아라?(제목은 소통이다)
       - 제목은 축약이다
       - 제목은 제목끼리 서로 다툰다(연상과 연계와 차별성)
       - 제목은 크기와 위치의 함의이다(제목은 보이스다)
                독자와 소통하는 창이다
       - 가로편집과 제목 형식
       - 제목 레이아웃이란 무엇인가
           (제목 자체가 하나의 구성이다, 메시지를 기획한다)
       - 어깨제목이란 무엇인가
              주부제형 제목보다 어깨제목이 왜 성의 없는 제목인가
       - 명조와 고딕, 타이포그라피와 제목
       - 제목욕심 : 제목을 많이 달면 기사를 읽지 않는다
                        지면이 지저분해질 수 있다
                        메시지가 분명하지 않을 수 있다
       - 짧은 제목의 힘
       - 사진에서 힘을 얻는 제목
       - 레이아웃에서 힘을 받는 제목
       - 세로제목에 대한 문제
       - 제목은 반드시 달아야 하는가 : 제목없는 기사?
       - 제목이 반드시 말일 필요는 없다
           (숫자, 기호, 이미지 제목)
       - 제목에 쓰이는 상투적인 용어들
       - 유행어와 제목들
       - 다자로 끝나는 제목, 우리말 제목의 활용

      
    5. 제목의 내용적 측면
       - 제목은 기사의 요약이 아니다 : 제목과 리드
             (게티스버그 연설)
       - 관(觀) - 객관과 공정의 문제, 팩트와 의견(주장) 사이
       - 이권과 관심의 전쟁터 : 기사 퍼블리시티
       - 제목은 향기가 있어야 한다
            - 문자향(추사, 남모 - 편집기자)
            - 일자사(시안과 제목의 눈)
            - 시민단체의 경우
       - 제목은 용기이다(기사가 얼버무리고 있는 것을 바로 제시한다)
       - 제목이 촌스러워질 때
             - 감정 과잉
             - 경박한 유행어
             - 표현의 산만함
             - 메시지의 불분명
             - 상투성
             - 설득력이 없다(상식에 맞는가)
        - 뻥튀기기, 선정성의 문제
        - 컨텍스트와 조선일보

     

    6. 제목을 어떻게 달아야 하는가
        (1)줄여라, 불필요한 말을 찾아내라
        (2)기사를 의심하라
        (3)기사를 새로 써라, 새로 쓴 기사로 제목을 달아라
        (4)사건의 주인공이 되라
        (5)뽑아야할 제목을 길게 써놓고 거기서 시적 상상력을 발휘하라
                                 - 국물을 우려내듯 진하고 진득하게
        (6)사진의 입이 되어라, 사진을 한참 들여다보며 기분을 키우라
        (7)기사에 줄을 쳐라
        (8)기사의 기획의도를 생각하라
        (9)전 지면으로 제목을 그려라, 제목은 레이아웃이다
        (10)말 맛을 보라, 너 같으면 재미있겠는가
        (11)유행어에는 매력적 에너지가 있다
        (12)독자는 이 지면만 보고 말 사람들이 아니다, 제목은 건너가는 길이다
        (13)기사를 보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가, 詩는 에너지다
        (14)독자와 소근거리라, 독자와 싸우라
        (15)눈 맛을 생각하라, 큰 글씨, 혹은 작은 글씨, 혹은 여백의 유혹
        (16)깊이 씹는 맛, 한자를 활용하라, 어렵다는 것은 좁은 소통의 큰 기쁨이다
        (17)그래서 어쨌다는 것인가, 제목을 읽으면서 늘 중얼거리라
        (18)죽은 말을 쓰는 자는 죽은 편집자다
        (19)기사에는 제목이 없다
        (20)제목은 목소리다, 큰 목소리와 작은 목소리의 비밀
        (21)개그맨은 냉혈한이다, 편집자는 개그맨이다, 말장난? 왜 그렇게 폼잡는가
        (22)굳이 말로 할 필요없다, 숫자, 부호, 그림, 혹은 여백
        (23)제목비주얼
        (24)축약에 대한 본능적인 열광이 있다, '개코'
        (25)은유, 제목의 화수분이다
        (26)비교, 대조, 병렬은 양쪽 에너지를 다 키운다
        (27)엉뚱함이 기발함의 문이다
        (28)운율은 터무니없음도 고개 끄덕이게 만든다
        (29)그래도 따뜻하라
        (30)여백보다 나은가

     

    7. 제목의 현대미
      - 새로운 경향들
           우하하하 절로 웃음 난다
           보이지 않는다고 안심할 수 없다
           대주주-브로커-펀드매니저 '뇌물 사슬'
       (1)신세대 감각 도입
            우중 친절에 마음 '뽀송'(빗속에 경험한 시민친절에 대한 독자투고)
            외국인들 "사랑해요 국민카드"(코스닥 상장 거래 첫날 외국인 매수 집중)
            황당하고 무성의 으~ 짜증나 (드라마 '사랑하세요' 종영 방송평)
            나, 드라마 작가 지망생 - 방송국 하늘의 별을 따고 싶다
            돈만 먹고 '품절' 오리발(통신 판매 환불 요구 수용 차일피일)
            M&A주 너무 믿지마 다쳐(코스닥 주가 전망)
           이래도 노트북 안살래(컴퓨터 메이커 할인 경쟁)
      (2)복고조
           책읽기도 게임만큼 재미있네
          총재 경선 바람잘 날 없네
          유명 레스토랑 요리 여기 다 있네
     (3) 불확실성의 여운
         회원수 수백만명 글쎄요
         국민은 죄인을 뽑았나(단체장 13%가 재판중이라는 통계)
         금융권 총체적 양심불량(예금 대출 이자의 지나친 격차에)
         '사랑'많은 린다(뉴스 여주인공의 애정편력에)

    - 새로운 스타일들
      (1)대구형
        여 전전긍긍 / 야 기세등등
        바람잘 날 없네 총재경선 / 바람 잠잠했네 총무경선
        질 속이는 주유소/ 양 속이는 유조차
        행동은 괴짜/노래는 알짜(가수 마릴린 멘슨)
      (2)동음 활용
        부시는 부시맨
        거창에선 지금 거창한 국제연극제
        社株가 死株될 줄이야
        대우 쪼개 大憂 푼다
      (3)주어 상징형
        경차시대 벌써 시동꺼지나
        수재민 두번 물 먹이는 복구지원
        PD의 눈물(드라마 용의 눈물 피디 구속)
      (4)문패형
        약인가 독인가
        뚱보살 어떻게 빼나요
        아파트 분양권 사볼까
        아직도 컴퓨터로 매매만 하세요?

     

     

    - 중앙일보 이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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