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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취업자 12.8% 타지에서 통근, 익산 일자리 많으나 2만 명 타지 거주기업인재벌상공인통계 2024. 10. 24. 10:49
익산 취업자 12.8% 타지에서 통근, 익산 일자리 많으나 2만 명 타지 거주
-좋은정치시민넷, 2024년 상반기 익산시 취업자 현황 분석 발표
- 익산 일자리, 전북 3시 중에서 30~49세 비중 가장 낮고, 50세 이상 비중 가장 높아
- 올 상반기 취업자 증가하였지만, 많은 부분이 단순노무직 종사자
좋은정치시민넷(대표 손문선)은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 통계 자료를 활용하여 익산시 근무지⋅거주지 기준 취업자 현황과 전북 주요 3개 시 연령대별 취업자 현황을 비교 분석, 발표했다.
이 단체는 취업자 현황을 분석한 이유를 익산시 일자리 창출 정책이 인구 유입에 어느 정도 효과를 낳는지 알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단체 발표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익산시 근무지 기준 취업자는 15만6천 명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5천 명(3.3%) 증가했으나, 거주지 기준 취업자는 14만8천 명으로 1천 명(0.7%) 증가에 그쳤다.
익산시가 일자리를 늘리는 만큼, 주소지를 둔 취업자는 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지 기준 익산시 취업자 중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 비율은 87.2%로 전북 주요 3개 시 중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관내 취업자 중 12.8%인 2만 명이 타 지역에서 통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 근무 인구는 증가했지만 거주 인구는 적어 지역 일자리 창출이 인구 유입에 큰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4년 상반기 근무지 기준 익산 취업자 연령대별 분석 결과, 전북 주요 3개 시 중에서 15~29세, 30~39세 취업자 비중이 가장 낮고, 50세 이상 취업자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거주지 기준 취업자도 30~49세 비중이 가장 낮고, 50세 이상 취업자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문선 대표는 “익산 일자리가 늘었지만, 많은 취업자가 타지에서 출퇴근해 인구 유입에 효과를 내지 못한다”며 “일자리가 인구증가로 이어지도록 세밀한 분석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익산 취업자를 보면 근무⋅거주지 기준 모두 청년층 취업자 비중이 낮고, 장년층 이상 취업자 비중이 높은 것은 익산 일자리가 청년층보다 장년층 일자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되기 위해 청년층 일자리에 맞는 기업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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