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국가예산 확보에 이틀간 국회 ‘집중 공략’

 

 

우범기 전주시장, 국가예산 확보에 이틀간 국회 ‘집중 공략’

 

- 우 시장,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31일과 11월 1일 국회 공략

- 주요 사업 소관 국장과 지역구 및 지역 연고 국회의원 방문해 지원 요청

- 1일에도 예결위원과 상임위원장 등 상대로 전주발전 위한 국가예산 지원 건의 예정

 

 

 

 내년 국가예산 배정을 위한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된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 대변혁을 이끌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우범기 시장은 31일과 11월 1일 주요 사업 담당 국장과 함께 국감이 끝나고 본격 예산정국에 접어든 국회를 찾아 지역연고 국회의원과 예결위원, 상임위원장 등을 상대로 국비확보를 위한 전략적 활동을 펼쳤다.

 

 

앞서 우 시장은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난 9월 이후 예산결산과 임시국회, 국정감사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했던 국회 대신 기재부 예산실 등 정부 부처를 상대로 국비확보 집중 공략에 나서왔다.

 

 

우 시장은 먼저 첫날인 31일에는 김성주 의원(더민주, 전주병), 강성희 의원(진보당, 전주을), 이원택 의원(더민주 김제부안),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남원임실순창), 김수흥 의원(더민주, 익산갑),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 양경숙 의원(더민주, 비례), 이병훈 의원(더민주, 광주동구남구을), 김승원(더민주, 수원시갑) 등 국회 단계 예산반영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전북 연고 의원에 전주 발전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우 시장은 의원 소속 상임위 등을 고려해 8개 주요 신규 사업 정책 질의서를 각각 전달하고, 내년 국가예산 지원 당위성을 설명했고, 상임위·예결위 단계 정책질의 등 국회 단계 반영을 위한 관심과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8개 주요사업은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전북 혁신도시 아트센터 건립 △드론핵심기술개발 全주기 인프라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사운드댐 구축 △메카노 바이오헬스 혁신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센터 △국제한지산업대전 개최 △국립중앙도서관 전주분관 △전주 실내체육관 건립 등이다.

 

 

우 시장은 11월 1일에도 국회예산심의 키를 쥔 예결위원장과 주요 사업 소관 상임위원장 등을 만나 국가 예산 반영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본예산이 통과하는 12월 2일까지 전북도와 함께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며 국회 현장에서 실시간 대응하는 등 내년 국가 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