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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술박물관 소장 기록물, 국가 디지털 장서로문화관광 2023. 5. 4. 12:18
완주 술박물관 소장 기록물, 국가 디지털 장서로
국립중앙도서관 국가문헌 디지털화 구축 공모 3년 연속 선정
완주군 구이면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문화예술자료 디지털화 지원’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가진 도서‧기록유물을 국가 디지털 장서로 구축하는 것으로 소장품 문화적 가치 제고 및 활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물관은 국가 디지털 장서 대상으로, 일제 조선총독부 주도 <조선주류 분석 및 제조 등에 관한 보고서>, 조선시대 마을 자치 기록을 필사한 <향리약법>, <강릉 향현행록> 등 총 13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자료들이 그간 확보하지 못했던 미소장 기록물로 디지털 자료 집적 및 문화유산 아카이브 구축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공모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유희태 군수는 “인공지능(AI) 기반 챗GPT, 빅데이터 핵심은 디지털 콘텐츠 구축과 온라인을 통한 공유다”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소장 자료 국가 디지털 장서 구축을 통해 완주군이 보유한 가치 있는 기록문화유산을 누구나 향유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유일‧희귀 기록물에 대한 국가문헌 디지털화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왔으며, 그간 디지털 영인을 마친 <만가필비萬家必備-조선요리제법> 등 176책이 국립중앙도서관 ‘기억의 도서관–코리안 메모리’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완주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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