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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효자…올해 300억 발행임실 경제산단기업농수축임 2023. 2. 6. 12:16
임실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효자…올해 300억 발행
-10% 할인, 1인 구매 한도 30만원 유지, 침체된 골목 상권 회복
-전년 판매액 307억 등 총 840억, 재난지원금 등 지급 성과
임실군이 올해 300억 규모 임실사랑상품권을 발행, 지역 상권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 장기화와 고물가․고금리로 침체된 골목 상권을 살리고, 지역 소상공인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300억 규모 임실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10% 할인 혜택을 지속한다.
지역자금 역외 유출방지 및 지역 소비촉진을 위해 2012년 도입한 임실사랑상품권은 도입 초기 저조했으나, 행정 주도 적극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2023년 1월 현재 총 840억 판매액을 기록했다.
특히 민선 8기 심 민 군수 취임 이후 총 2회에 걸쳐 전 군민 재난지원금 92억을 상품권으로 지급 등 전년 대비 45% 판매액 증가 성과를 이뤘다.
또한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농민수당 등 정책적 예산집행이 임실사랑상품권을 통해 집행되며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 상권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
그 결과 지난해 판매액은 307억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중추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최근 국비 지원감소로 각 지자체별 지역화폐 지원율을 대폭 축소 조정하는 상황이지만, 2023년 정부 지역화폐 국비 지원 방향에 따른‘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돼 국비지원이 결정됐다.
이에 올 한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1인 구매 한도 또한 30만원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임실사랑상품권은 지류형과 카드․모바일형으로 발행되며, 구매는 모바일 앱(CHAK) 또는 농축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지역 내 26개 금융기관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가맹점으로 등록된 점포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군은 약 1,100여 개 가맹점을 군 홈페이지에 게재해 구매자에 편의를 제공한다.
현재 임실사랑상품권 누적 가입자는 2023년 1월 말 기준 14,202명으로 인구 54% 이상이 이용한다.
심 민 군수(사진)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상품권 발행 및 할인 정책이 군민과 지역 소상공인에 활력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실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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